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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희생자에게 용서 구해”…각계 조문 이어져
입력 2021.10.27 (19:04) 수정 2021.10.27 (19:53)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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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재헌 씨는 정부의 국가장 결정에 감사하다며,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된 아버지의 사과를 다시 전했습니다.

빈소에는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소영 기자, 먼저 국가장 결정에 대한 유족 측 입장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노 전 대통령의 아들 재헌 씨는 취재진을 만나 정부의 국가장 결정에 감사하다면서, 정부 관계자와 세부 절차를 협의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장지는 남북 평화통일에 대한 고인의 뜻을 담아 파주 통일동산으로 정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노재헌 씨는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과도 대신 전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이 5.18 희생자에 대한 가슴 아픈 부분, 그 이후 재임 시절 일어난 여러 일에 대해 본인의 책임과 과오가 있었다며 용서해 달라고 했다는 겁니다.

다만 10년 넘게 누워 있고 소통이 전혀 안되다 보니, 직접 사과하지 못한 건 아쉽고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생전에 5.18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과한 적은 없었습니다.

빈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등이 오전에 유족을 찾아 위로했고요.

노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씨와 이혼 소송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빈소를 찾았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조금 전 조문을 마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송영길 대표와 이재명 대선후보, 이낙연 전 대표 등이 조문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이준석 대표가 오전에 빈소를 방문했고,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등 대선 경선 후보들이 토론회를 마치고 곧 빈소를 찾을 계획입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도 밤 9시쯤 빈소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조창훈/영상편집:김기곤
  • “5.18 희생자에게 용서 구해”…각계 조문 이어져
    • 입력 2021-10-27 19:04:20
    • 수정2021-10-27 19:53:04
    뉴스 7
[앵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재헌 씨는 정부의 국가장 결정에 감사하다며,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된 아버지의 사과를 다시 전했습니다.

빈소에는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소영 기자, 먼저 국가장 결정에 대한 유족 측 입장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노 전 대통령의 아들 재헌 씨는 취재진을 만나 정부의 국가장 결정에 감사하다면서, 정부 관계자와 세부 절차를 협의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장지는 남북 평화통일에 대한 고인의 뜻을 담아 파주 통일동산으로 정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노재헌 씨는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과도 대신 전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이 5.18 희생자에 대한 가슴 아픈 부분, 그 이후 재임 시절 일어난 여러 일에 대해 본인의 책임과 과오가 있었다며 용서해 달라고 했다는 겁니다.

다만 10년 넘게 누워 있고 소통이 전혀 안되다 보니, 직접 사과하지 못한 건 아쉽고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생전에 5.18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과한 적은 없었습니다.

빈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등이 오전에 유족을 찾아 위로했고요.

노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씨와 이혼 소송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빈소를 찾았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조금 전 조문을 마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송영길 대표와 이재명 대선후보, 이낙연 전 대표 등이 조문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이준석 대표가 오전에 빈소를 방문했고,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등 대선 경선 후보들이 토론회를 마치고 곧 빈소를 찾을 계획입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도 밤 9시쯤 빈소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조창훈/영상편집:김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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