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백신 패스’ 연기설? 방역 당국 “반드시 필요한 조치”

[앵커]

이른바 '백신 패스'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일각에서 제기된 백신 패스 도입 연기설을 일축했습니다.

관련 발언을 포함한 브리핑 주요 내용 들어보시죠.

[리포트]

["지난 3주 동안 계속 감소 추세였던 확진자 수가 이번 주 들어 다시 조금씩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 핼러윈데이를 맞아 여러 모임과 행사가 늘면서 유행이 다시 증가할 위험성도 있습니다."]

["백신 패스 도입을 연기하는 방안은 지금 별다른 여기에 대한 방안들이 형성돼 있지는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상회복을 위해서 거리 두기를 해제하는 가운데 거기에 대한 방역관리를 아무것도 실시하지 않는다 그러면 당연히 방역상황은 악화될 수밖에 없고... 그런 보완조치로서 지금 이 백신 접종증명제와 음성 확인제를 통해서 최소한의 위험성을 통제하겠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이 제도의 실시는 현재로서는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 당장 유료화는 검토하고 있지 않습니다. 향후 중장기적으로 일상회복을 1차, 2차, 계속 개편해 나가는 과정 가운데에서 이러한 PCR 검사 부문들도 목적에 따라서 부분 유료화를 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지를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런 핼러윈 문화가 더 촉발되는 지역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는 외국인 밀집지역뿐만 아니라 예를 들면 국내에 있어서의 번화가나 유흥가에 있어서도 핼러윈의 특성, 젊은 층의 어떤 할로윈 문화의 익숙성과 그로 인한 각종 행사들이 많이 전개되는 지역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입니다."]

["핼러윈데이에서도 계속 반복했던 그러한 유행 위험 요인들을 피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모임을 가지시더라도 가급적이면 짧게 가져주시고, 그리고 환기 문제를 계속 신경을 쓰시고, 마스크 착용 등의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