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 노인복지시설 코로나19 집단감염…29명 ‘돌파감염’

입력 2021.10.28 (14:41) 수정 2021.10.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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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에 있는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이 센터를 이용한 80대 노인이 콧물과 열감 등 증상을 보이다 먼저 확진됐고, 방역당국이 센터 이용자와 직원, 주변 접촉자 등 271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모두 30명의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 노인 19명, 이용 노인의 가족 1명, 센터 직원 8명, 접촉자 연쇄감염 2명입니다.

접촉자 연쇄감염 사례 1건을 뺀, 확진자 30명 가운데 29명이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백신을 맞고 여섯 달 가까이 지나면서, 백신 효과가 떨어져 돌파감염이 잇따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기본 접종 완료 뒤 6개월 이후, 가급적 8개월 이내 추가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면역 저하자와 얀센 백신 접종자는 기본 접종 완료 2개월 이후부터 추가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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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남원 노인복지시설 코로나19 집단감염…29명 ‘돌파감염’
    • 입력 2021-10-28 14:41:24
    • 수정2021-10-28 15:44:49
    사회
전북 남원에 있는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이 센터를 이용한 80대 노인이 콧물과 열감 등 증상을 보이다 먼저 확진됐고, 방역당국이 센터 이용자와 직원, 주변 접촉자 등 271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모두 30명의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 노인 19명, 이용 노인의 가족 1명, 센터 직원 8명, 접촉자 연쇄감염 2명입니다.

접촉자 연쇄감염 사례 1건을 뺀, 확진자 30명 가운데 29명이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백신을 맞고 여섯 달 가까이 지나면서, 백신 효과가 떨어져 돌파감염이 잇따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기본 접종 완료 뒤 6개월 이후, 가급적 8개월 이내 추가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면역 저하자와 얀센 백신 접종자는 기본 접종 완료 2개월 이후부터 추가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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