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백신패스 기본 접종 완료자가 대상…추가 접종 해야 인정 아냐”

입력 2021.10.28 (15:30) 수정 2021.10.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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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접종증명, 음성확인제는 추가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기본접종 완료자에 대해 적용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늘(28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돌파 감염율이 높아 추가 접종이 권고된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백신 패스 적용에 제한이 생길 수 있냐는 질문에 “백신 패스, 즉 접종증명제에 대해서는 1차 적으로는 기본접종 대상자를 기준으로 운영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현재 저희가 11월 1일부터 예정하고 있는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의 접종증명·검사음성제도에서는 아직까지는 추가접종을 의무적으로 해야만 접종증명자로 인정하는 기준을 갖고 있진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접종증명서 제도를 운영하고 또 단계적 일상회복을 하면서 환자 발생 동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면서 “추가접종에 대한 진행 상황 등을 살펴보면서 좀 더 안전한 방법에 대한 것들을 고민하고 그런 부분들은 검토할 계획은 있지만, 현재는 기본접종 완료자로 백신접종 증명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청장은 “현재 얀센 백신인 경우에는 접종완료자가 143만 명 정도”라며 “소위 말하는 돌파 감염 추정사례가 한 3,800명 정도가 확진돼서 0.2% 정도에 해당하시는 분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하고 있어서 추가접종은 가능한 한 맞아주시기를 권고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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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28 15:30:18
    • 수정2021-10-28 15:34:34
    사회
방역 당국이 접종증명, 음성확인제는 추가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기본접종 완료자에 대해 적용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늘(28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돌파 감염율이 높아 추가 접종이 권고된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백신 패스 적용에 제한이 생길 수 있냐는 질문에 “백신 패스, 즉 접종증명제에 대해서는 1차 적으로는 기본접종 대상자를 기준으로 운영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현재 저희가 11월 1일부터 예정하고 있는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의 접종증명·검사음성제도에서는 아직까지는 추가접종을 의무적으로 해야만 접종증명자로 인정하는 기준을 갖고 있진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접종증명서 제도를 운영하고 또 단계적 일상회복을 하면서 환자 발생 동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면서 “추가접종에 대한 진행 상황 등을 살펴보면서 좀 더 안전한 방법에 대한 것들을 고민하고 그런 부분들은 검토할 계획은 있지만, 현재는 기본접종 완료자로 백신접종 증명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청장은 “현재 얀센 백신인 경우에는 접종완료자가 143만 명 정도”라며 “소위 말하는 돌파 감염 추정사례가 한 3,800명 정도가 확진돼서 0.2% 정도에 해당하시는 분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하고 있어서 추가접종은 가능한 한 맞아주시기를 권고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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