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맞고 뇌사’ 30대 사망…유족 “사인 규명” 촉구
입력 2021.10.28 (16:53)
수정 2021.10.2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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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한 뒤 뇌사 상태에 빠진 30대 남성이 결국 숨졌습니다.
인천시 등에 따르면 화이자 1차 접종 후 뇌사 상태에 빠져 병원 치료를 받던 34살 A씨가 접종 엿새 만인 오늘(28일) 오전 숨졌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경기도 시흥시 직장 근처의 한 의원에서 화이자 1차 접종을 한 지 이틀 만인 24일 저녁, 팔 부위 저림과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졌습니다.
인천시 남동구에 거주하던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사 상태에 빠져 인공호흡기를 단 채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A씨의 외삼촌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린 글을 통해 “A씨가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동공 반응이 없는 상태였으며, 검사를 진행했지만 MRI 조형제가 침투 안 될 정도로 뇌압이 높아져 있었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카에게는 22개월 된 아이가 있고, 아이가 자라면서 맞아야 할 많은 백신과 주사를 볼 때마다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정확한 사인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인천시와 남동구는 병원으로부터 이상 반응 신고를 받은 뒤 기초조사에 나선 상태입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병원으로부터 A씨의 의무 기록을 확보했고, 역학조사관이 조사 후 질병관리청에 자료를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인천시 등에 따르면 화이자 1차 접종 후 뇌사 상태에 빠져 병원 치료를 받던 34살 A씨가 접종 엿새 만인 오늘(28일) 오전 숨졌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경기도 시흥시 직장 근처의 한 의원에서 화이자 1차 접종을 한 지 이틀 만인 24일 저녁, 팔 부위 저림과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졌습니다.
인천시 남동구에 거주하던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사 상태에 빠져 인공호흡기를 단 채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A씨의 외삼촌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린 글을 통해 “A씨가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동공 반응이 없는 상태였으며, 검사를 진행했지만 MRI 조형제가 침투 안 될 정도로 뇌압이 높아져 있었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카에게는 22개월 된 아이가 있고, 아이가 자라면서 맞아야 할 많은 백신과 주사를 볼 때마다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정확한 사인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인천시와 남동구는 병원으로부터 이상 반응 신고를 받은 뒤 기초조사에 나선 상태입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병원으로부터 A씨의 의무 기록을 확보했고, 역학조사관이 조사 후 질병관리청에 자료를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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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자 맞고 뇌사’ 30대 사망…유족 “사인 규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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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0-28 16:53:12
- 수정2021-10-28 17:04:03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한 뒤 뇌사 상태에 빠진 30대 남성이 결국 숨졌습니다.
인천시 등에 따르면 화이자 1차 접종 후 뇌사 상태에 빠져 병원 치료를 받던 34살 A씨가 접종 엿새 만인 오늘(28일) 오전 숨졌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경기도 시흥시 직장 근처의 한 의원에서 화이자 1차 접종을 한 지 이틀 만인 24일 저녁, 팔 부위 저림과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졌습니다.
인천시 남동구에 거주하던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사 상태에 빠져 인공호흡기를 단 채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A씨의 외삼촌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린 글을 통해 “A씨가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동공 반응이 없는 상태였으며, 검사를 진행했지만 MRI 조형제가 침투 안 될 정도로 뇌압이 높아져 있었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카에게는 22개월 된 아이가 있고, 아이가 자라면서 맞아야 할 많은 백신과 주사를 볼 때마다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정확한 사인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인천시와 남동구는 병원으로부터 이상 반응 신고를 받은 뒤 기초조사에 나선 상태입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병원으로부터 A씨의 의무 기록을 확보했고, 역학조사관이 조사 후 질병관리청에 자료를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인천시 등에 따르면 화이자 1차 접종 후 뇌사 상태에 빠져 병원 치료를 받던 34살 A씨가 접종 엿새 만인 오늘(28일) 오전 숨졌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경기도 시흥시 직장 근처의 한 의원에서 화이자 1차 접종을 한 지 이틀 만인 24일 저녁, 팔 부위 저림과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졌습니다.
인천시 남동구에 거주하던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사 상태에 빠져 인공호흡기를 단 채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A씨의 외삼촌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린 글을 통해 “A씨가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동공 반응이 없는 상태였으며, 검사를 진행했지만 MRI 조형제가 침투 안 될 정도로 뇌압이 높아져 있었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카에게는 22개월 된 아이가 있고, 아이가 자라면서 맞아야 할 많은 백신과 주사를 볼 때마다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정확한 사인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인천시와 남동구는 병원으로부터 이상 반응 신고를 받은 뒤 기초조사에 나선 상태입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병원으로부터 A씨의 의무 기록을 확보했고, 역학조사관이 조사 후 질병관리청에 자료를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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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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