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 ‘코로나19’ 팬데믹
“초중고생 절반, 법정 수업 일수 절반만 등교”…“기초학력 미달 학생 늘어, 읍면 지역이 더 심각”
입력 2021.10.28 (21:16) 수정 2021.10.28 (21:21)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위드 코로나'와 함께 아이들은 교실로 돌아가겠지만 학력 격차라는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김혜주 기자와 함께 짚어봅니다.

김 기자, 거의 네 학기 동안 학교 못 간 날이 더 많았죠?

[기자]

네, 초·중·고생 모두 법정 수업일수의 절반밖에 학교를 가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초등학생의 경우 92일, 중학생은 88일, 고등학생은 104일 학교에 갔는데, 법정 수업일수 190일의 절반 정도입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고강도의 거리두기가 이루어진 수도권의 경우는 더 심각한데요.

서울의 초등학교 같은 경우 등교일수가 전국 평균의 절반도 되지 않는 42일에 불과했습니다.

[앵커]

원격수업이 여의치 않거나 힘들어 한 학생들도 적지 않아요?

[기자]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도 드러났었죠.

예를 들어 중·고등학교 국어를 보면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9년보다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보통 이상의 성취도를 보인 학생은 크게 감소했습니다.

중·상위권은 줄고, 하위권은 늘어난 셈입니다.

[앵커]

일상회복은 단계적으로 진행하지만 이런 격차는 빨리 좁혀야죠?

[기자]

당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등교 확대를 내일(29일) 밝힐 예정입니다.

학생들의 교육활동 정상화 방안도 제시되는데, 단순한 성적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심리 정서, 사회성 결손 회복을 위한 추가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기초학력미달 학생이 가장 큰 문제인데, 203만 명을 대상으로 소규모 지도 과정이 도입됩니다.

학부모들은 이 문제를 단기간에 해결하기 위해 결국 사교육에 기대려고 할 텐데, 이렇게 되면 가계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어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네, 여기서 정리하죠.

김혜주 기자, 잘 들었습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
  • “초중고생 절반, 법정 수업 일수 절반만 등교”…“기초학력 미달 학생 늘어, 읍면 지역이 더 심각”
    • 입력 2021-10-28 21:16:47
    • 수정2021-10-28 21:21:09
    뉴스 9
[앵커]

'위드 코로나'와 함께 아이들은 교실로 돌아가겠지만 학력 격차라는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김혜주 기자와 함께 짚어봅니다.

김 기자, 거의 네 학기 동안 학교 못 간 날이 더 많았죠?

[기자]

네, 초·중·고생 모두 법정 수업일수의 절반밖에 학교를 가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초등학생의 경우 92일, 중학생은 88일, 고등학생은 104일 학교에 갔는데, 법정 수업일수 190일의 절반 정도입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고강도의 거리두기가 이루어진 수도권의 경우는 더 심각한데요.

서울의 초등학교 같은 경우 등교일수가 전국 평균의 절반도 되지 않는 42일에 불과했습니다.

[앵커]

원격수업이 여의치 않거나 힘들어 한 학생들도 적지 않아요?

[기자]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도 드러났었죠.

예를 들어 중·고등학교 국어를 보면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9년보다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보통 이상의 성취도를 보인 학생은 크게 감소했습니다.

중·상위권은 줄고, 하위권은 늘어난 셈입니다.

[앵커]

일상회복은 단계적으로 진행하지만 이런 격차는 빨리 좁혀야죠?

[기자]

당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등교 확대를 내일(29일) 밝힐 예정입니다.

학생들의 교육활동 정상화 방안도 제시되는데, 단순한 성적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심리 정서, 사회성 결손 회복을 위한 추가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기초학력미달 학생이 가장 큰 문제인데, 203만 명을 대상으로 소규모 지도 과정이 도입됩니다.

학부모들은 이 문제를 단기간에 해결하기 위해 결국 사교육에 기대려고 할 텐데, 이렇게 되면 가계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어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네, 여기서 정리하죠.

김혜주 기자, 잘 들었습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