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러시아, 하루 확진 4만 명↑ 대유행 이후 최다

입력 2021.10.29 (06:40) 수정 2021.10.2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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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코로나 19 신규확진자가 현지시간 28일 처음으로 4만 명을 넘어서며 팬데믹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날 하루 신규 확진자는 4만 96명이 보고됐고 신규 사망자도 1,159명이 발생해 이 역시 집계이래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번 4차 유행이 12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이러한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 지난주 러시아 정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전국에 유급 후뮤령을 내렸고 상황이 가장 심각한 수도 모스크바는 어제부터 병원, 약국, 슈퍼마켓 등 필수 업체를 제외한 모든 사업장과 상업시설의 운영을 일시 중단시켰습니다.

하지만 이 휴무령 기간을 틈타 소치를 비롯한 러시아 내 휴양지나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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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29 06:40:52
    • 수정2021-10-29 06: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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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코로나 19 신규확진자가 현지시간 28일 처음으로 4만 명을 넘어서며 팬데믹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날 하루 신규 확진자는 4만 96명이 보고됐고 신규 사망자도 1,159명이 발생해 이 역시 집계이래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번 4차 유행이 12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이러한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 지난주 러시아 정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전국에 유급 후뮤령을 내렸고 상황이 가장 심각한 수도 모스크바는 어제부터 병원, 약국, 슈퍼마켓 등 필수 업체를 제외한 모든 사업장과 상업시설의 운영을 일시 중단시켰습니다.

하지만 이 휴무령 기간을 틈타 소치를 비롯한 러시아 내 휴양지나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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