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 살해 뒤 행인에게 신고 부탁한 50대 검거

입력 2021.10.29 (16:59) 수정 2021.10.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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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녀를 흉기로 살해한 뒤 행인에게 112 신고를 해달라고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29일) 오전 인천시 서구 경서동 한 길거리에 주차한 차 안에서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후 길거리에서 행인을 붙잡고 "사람을 죽였다. 신고 좀 해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검거하고, 인근에 주차된 그의 차 안에서 B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말다툼을 하던 중 화가 나 흉기로 찔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시점과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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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거녀 살해 뒤 행인에게 신고 부탁한 50대 검거
    • 입력 2021-10-29 16:59:03
    • 수정2021-10-29 17:08:34
    사회
동거녀를 흉기로 살해한 뒤 행인에게 112 신고를 해달라고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29일) 오전 인천시 서구 경서동 한 길거리에 주차한 차 안에서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후 길거리에서 행인을 붙잡고 "사람을 죽였다. 신고 좀 해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검거하고, 인근에 주차된 그의 차 안에서 B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말다툼을 하던 중 화가 나 흉기로 찔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시점과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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