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식당 등 영업시간 해제”

입력 2021.10.29 (21:47) 수정 2021.10.2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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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에서도 다음 주부터 일상 회복을 위한 단계적인 거리두기 개편안이 적용됩니다.

다음 주부터 식당과 카페 등에서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되고, 사적 모임 인원도 12명까지 허용됩니다.

강인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하루 2천 명까지 진단 검사를 받았던 지난 8월.

최근에는 검사자가 하루 평균 500여 명으로 크게 줄며 제주시보건소도 한산해졌습니다.

[한얼님/제주시보건소 간호사 : "검사받으러 오시는 분들은 좀 줄기는 했는데 요즘에는 워낙에 방문하려는 곳에서 음성 결과지를 요구하다 보니 그거와 관련해서 검사받으러 오시는 분들이 좀 많아지기는 한 것 같아요."]

지난 8월에만 하루 최대 46명, 월별 최대 8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며 코로나 상황은 끝이 없어 보였는데요.

감염 확산이 안정세를 보이며 단계적인 일상 회복이 시작됩니다.

정부의 이행 계획에 맞춰 제주도도 3단계로 나눈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1차 개편안 적용으로 유흥시설을 제외한 식당과 카페,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됩니다.

사적 모임도 확대됩니다.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12명까지 사적 모임을 할 수 있습니다.

유흥시설과 목욕탕 등 일부 고위험 시설에서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인 이른바 방역 패스가 도입됩니다.

이 밖에 종교시설과 공연장, 집회나 행사 등에 대한 방역조치도 단계별로 완화됩니다.

하지만 위드 코로나 전환과 함께 확진자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접종률 높이기와 재택치료 등 대책도 마련됩니다.

[임태봉/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 : "위드 코로나에 대비한 거점 병원·병상 확보와 생활치료센터의 확보, 재택치료 준비는 해 놓고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에서도 마스크 착용과 제주안심코드 인증 등 핵심수칙이 의무화되며 단계 조정은 6주 간격으로 상황을 평가해 조정됩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촬영감독:김덕곤/그래픽:서경환·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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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식당 등 영업시간 해제”
    • 입력 2021-10-29 21:47:24
    • 수정2021-10-29 22:07:19
    뉴스9(제주)
[앵커]

제주에서도 다음 주부터 일상 회복을 위한 단계적인 거리두기 개편안이 적용됩니다.

다음 주부터 식당과 카페 등에서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되고, 사적 모임 인원도 12명까지 허용됩니다.

강인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하루 2천 명까지 진단 검사를 받았던 지난 8월.

최근에는 검사자가 하루 평균 500여 명으로 크게 줄며 제주시보건소도 한산해졌습니다.

[한얼님/제주시보건소 간호사 : "검사받으러 오시는 분들은 좀 줄기는 했는데 요즘에는 워낙에 방문하려는 곳에서 음성 결과지를 요구하다 보니 그거와 관련해서 검사받으러 오시는 분들이 좀 많아지기는 한 것 같아요."]

지난 8월에만 하루 최대 46명, 월별 최대 8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며 코로나 상황은 끝이 없어 보였는데요.

감염 확산이 안정세를 보이며 단계적인 일상 회복이 시작됩니다.

정부의 이행 계획에 맞춰 제주도도 3단계로 나눈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1차 개편안 적용으로 유흥시설을 제외한 식당과 카페,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됩니다.

사적 모임도 확대됩니다.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12명까지 사적 모임을 할 수 있습니다.

유흥시설과 목욕탕 등 일부 고위험 시설에서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인 이른바 방역 패스가 도입됩니다.

이 밖에 종교시설과 공연장, 집회나 행사 등에 대한 방역조치도 단계별로 완화됩니다.

하지만 위드 코로나 전환과 함께 확진자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접종률 높이기와 재택치료 등 대책도 마련됩니다.

[임태봉/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 : "위드 코로나에 대비한 거점 병원·병상 확보와 생활치료센터의 확보, 재택치료 준비는 해 놓고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에서도 마스크 착용과 제주안심코드 인증 등 핵심수칙이 의무화되며 단계 조정은 6주 간격으로 상황을 평가해 조정됩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촬영감독:김덕곤/그래픽:서경환·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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