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블링컨·中 왕이, 오늘 로마서 회동…7개월 만에 대면
입력 2021.10.31 (15:36)
수정 2021.10.3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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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이 3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만난다고 AFP통신이 미 국무부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블링컨 장관과 왕 부장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로마에 있습니다.
두 장관의 만남은 지난 3월 알래스카 회담 이후 7개월 만이다. 당시 미국 측 블링컨 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중국 측 양제츠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과 왕 부장은 서로 격렬한 언쟁을 벌였습니다.
앞서 양 정치국원과 설리번 안보 보좌관은 지난 6일 스위스 취리히 회담에서 연내 양국 정상의 화상 회담을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 이들은 양국이 갈등을 적절히 관리하고 충돌과 대립을 피하기로 했습니다.
블링컨 장관과 왕 부장은 로마 회동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화상 정상회담 등 관심사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만 문제 등 중국이 핵심이익으로 간주하는 민감한 이슈도 다뤄질 수 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또 대만과 남중국해,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 문제 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왕 부장은 미국의 내정간섭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피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중 양국은 홍콩과 신장 위구르 자치구 등의 인권, 대만 문제, 무역 등을 놓고 계속 충돌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블링컨 장관과 왕 부장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로마에 있습니다.
두 장관의 만남은 지난 3월 알래스카 회담 이후 7개월 만이다. 당시 미국 측 블링컨 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중국 측 양제츠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과 왕 부장은 서로 격렬한 언쟁을 벌였습니다.
앞서 양 정치국원과 설리번 안보 보좌관은 지난 6일 스위스 취리히 회담에서 연내 양국 정상의 화상 회담을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 이들은 양국이 갈등을 적절히 관리하고 충돌과 대립을 피하기로 했습니다.
블링컨 장관과 왕 부장은 로마 회동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화상 정상회담 등 관심사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만 문제 등 중국이 핵심이익으로 간주하는 민감한 이슈도 다뤄질 수 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또 대만과 남중국해,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 문제 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왕 부장은 미국의 내정간섭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피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중 양국은 홍콩과 신장 위구르 자치구 등의 인권, 대만 문제, 무역 등을 놓고 계속 충돌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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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0-31 15:36:56
- 수정2021-10-31 15:40:53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이 3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만난다고 AFP통신이 미 국무부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블링컨 장관과 왕 부장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로마에 있습니다.
두 장관의 만남은 지난 3월 알래스카 회담 이후 7개월 만이다. 당시 미국 측 블링컨 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중국 측 양제츠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과 왕 부장은 서로 격렬한 언쟁을 벌였습니다.
앞서 양 정치국원과 설리번 안보 보좌관은 지난 6일 스위스 취리히 회담에서 연내 양국 정상의 화상 회담을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 이들은 양국이 갈등을 적절히 관리하고 충돌과 대립을 피하기로 했습니다.
블링컨 장관과 왕 부장은 로마 회동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화상 정상회담 등 관심사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만 문제 등 중국이 핵심이익으로 간주하는 민감한 이슈도 다뤄질 수 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또 대만과 남중국해,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 문제 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왕 부장은 미국의 내정간섭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피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중 양국은 홍콩과 신장 위구르 자치구 등의 인권, 대만 문제, 무역 등을 놓고 계속 충돌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블링컨 장관과 왕 부장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로마에 있습니다.
두 장관의 만남은 지난 3월 알래스카 회담 이후 7개월 만이다. 당시 미국 측 블링컨 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중국 측 양제츠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과 왕 부장은 서로 격렬한 언쟁을 벌였습니다.
앞서 양 정치국원과 설리번 안보 보좌관은 지난 6일 스위스 취리히 회담에서 연내 양국 정상의 화상 회담을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 이들은 양국이 갈등을 적절히 관리하고 충돌과 대립을 피하기로 했습니다.
블링컨 장관과 왕 부장은 로마 회동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화상 정상회담 등 관심사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만 문제 등 중국이 핵심이익으로 간주하는 민감한 이슈도 다뤄질 수 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또 대만과 남중국해,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 문제 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왕 부장은 미국의 내정간섭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피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중 양국은 홍콩과 신장 위구르 자치구 등의 인권, 대만 문제, 무역 등을 놓고 계속 충돌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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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호 기자 khan00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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