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단계적 일상 회복 시작…“방역 수칙 잘 지켜야”

입력 2021.10.31 (21:29) 수정 2021.10.3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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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에서도 내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행돼 사적 모임 인원 수는 물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시간 제한이 크게 완화됩니다.

지역도 완화의 전제 조건이었던 백신 접종 완료율 70%를 넘겼지만 확진자 급증을 막기 위한 철저한 사후 관리가 중요합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와 경북도 이제 코로나19 사태 이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백신 미접종자끼리는 최대 4명까지만 모일 수 있지만 접종자는 모두 12명까지 식당과 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흥 시설을 제외한 다중이용시설은 영업 시간 제한이 없고 유흥 시설도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제한이 완화되는 만큼 확진자가 폭증할 가능성도 커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영희/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 "미접종 자녀, 어린이집, 학교, 학원 등으로 확진자가 증가될 수 있습니다. 시민들께서는 개인 방역수칙인 아프면 검사받기, 마스크 착용, 추가 접종에 적극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특히 단계적 일상 회복에 가장 중요한 백신 접종 완료율도 대구와 경북 모두 평균 70%를 넘었습니다.

[최은정/경상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일정에 따라 2차 접종을 받아 주시고 60세 고령층, 50대 연령층 얀센 백신 접종자들께서도 정해진 일정에 따라 꼭 추가 접종 받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겨울철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지역이 차질없이 단계적 일상 회복을 이뤄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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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단계적 일상 회복 시작…“방역 수칙 잘 지켜야”
    • 입력 2021-10-31 21:29:10
    • 수정2021-10-31 21:42:24
    뉴스9(대구)
[앵커]

지역에서도 내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행돼 사적 모임 인원 수는 물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시간 제한이 크게 완화됩니다.

지역도 완화의 전제 조건이었던 백신 접종 완료율 70%를 넘겼지만 확진자 급증을 막기 위한 철저한 사후 관리가 중요합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와 경북도 이제 코로나19 사태 이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백신 미접종자끼리는 최대 4명까지만 모일 수 있지만 접종자는 모두 12명까지 식당과 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흥 시설을 제외한 다중이용시설은 영업 시간 제한이 없고 유흥 시설도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제한이 완화되는 만큼 확진자가 폭증할 가능성도 커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영희/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 "미접종 자녀, 어린이집, 학교, 학원 등으로 확진자가 증가될 수 있습니다. 시민들께서는 개인 방역수칙인 아프면 검사받기, 마스크 착용, 추가 접종에 적극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특히 단계적 일상 회복에 가장 중요한 백신 접종 완료율도 대구와 경북 모두 평균 70%를 넘었습니다.

[최은정/경상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일정에 따라 2차 접종을 받아 주시고 60세 고령층, 50대 연령층 얀센 백신 접종자들께서도 정해진 일정에 따라 꼭 추가 접종 받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겨울철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지역이 차질없이 단계적 일상 회복을 이뤄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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