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서 공사 중이던 22층 건물 붕괴…“실종자 최대 100명”

입력 2021.11.02 (04:01) 수정 2021.11.0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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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최대도시 라고스에서 공사 중이던 22층짜리 건물이 붕괴해 현장 인부 등 100명가량이 실종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 1일 현지 경찰이 이날 사고로 최소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잔해더미에 갇혔다고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붕괴 당시 사고 현장에 있던 인원이 100명 정도일 것이라고 로이터에 말했습니다.

구조 당국은 굴착기 등을 투입해 건물 더미 속 실종자를 수색 중이며, 현재까지 시신 1구를 수습하고 생존자 3명을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이코이 지역은 항구도시 라고스에서 부유층의 거주지이자 상업 지구입니다.

현재 이 지역에서는 사고 현장 외에도 곳곳에서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허술한 규제와 규격에 미달하는 자재 사용 등으로 나이지리아에서 건물 붕괴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고 로이터는 설명했습니다.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현지 경찰 관계자는 “아직 붕괴 원인을 단정하기엔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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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02 04:01:32
    • 수정2021-11-02 10:47:45
    국제
나이지리아 최대도시 라고스에서 공사 중이던 22층짜리 건물이 붕괴해 현장 인부 등 100명가량이 실종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 1일 현지 경찰이 이날 사고로 최소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잔해더미에 갇혔다고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붕괴 당시 사고 현장에 있던 인원이 100명 정도일 것이라고 로이터에 말했습니다.

구조 당국은 굴착기 등을 투입해 건물 더미 속 실종자를 수색 중이며, 현재까지 시신 1구를 수습하고 생존자 3명을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이코이 지역은 항구도시 라고스에서 부유층의 거주지이자 상업 지구입니다.

현재 이 지역에서는 사고 현장 외에도 곳곳에서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허술한 규제와 규격에 미달하는 자재 사용 등으로 나이지리아에서 건물 붕괴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고 로이터는 설명했습니다.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현지 경찰 관계자는 “아직 붕괴 원인을 단정하기엔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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