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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서 역사 문화 체험 ‘내포문화숲길’ 국가숲길 지정
입력 2021.11.02 (07:38) 수정 2021.11.02 (07:45) 뉴스광장
[앵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면서, 한적한 숲길이 자연을 즐기며 걷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충남 가야산 주변 4개 시·군의 역사와 문화, 생태가 담긴 둘레길, '내포문화숲길'이 새로운 국가 숲길로 지정됐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긋불긋 곱게 단풍이 물들어가는 산 정상을 따라 오솔길이 나 있습니다.
홍성의 진산 백월산 정상을 거쳐 고암 이응노 화백의 생가로 닿는 내포문화숲길의 한 갈래인 '내포역사인물길'입니다.
내포문화숲길은 가야산을 중심으로 옛부터 내포로 일컬어졌던, 홍성과 예산, 서산, 당진을 잇는 장거리 도보 여행길입니다.
120개 마을을 거쳐 길이가 무려 320km에 이릅니다.
억지로 낸 길이 아니라, 예전부터 마을과 마을을 이동할 때 주민들이 걸었던 옛길과 하천길이 숲길과 어우러져 있습니다.
[문순수/ 내포문화숲길 사무처장 : "지역주민만이 알 수 있는 자그마한 이야 기라든가 이런 것들을 들을 수 있고, 또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생태적 가치는 물론, 불교와 천주교의 역사와 더불어 백제부흥과 애국지사들의 발자취와 흔적을 담고 있습니다.
이 내포문화숲길이 국유림을 제외하고는 처음으로 산림청으로부터 국가숲길로 지정됐습니다.
해마다 35만 명의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 국가 숲길이 되면서 더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상춘/충청남도 산림자원과장 : "거점 마을들은 어떤 혜택을 드릴 수 있는지, 찾아오시는 국민들은 어떤 남다른 숲길의 체험을 느끼고 가실 수 있게..."]
걸으면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일석다조'의 내포문화숲길이 지역민과 관광객이 상생할 수 있는 안식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면서, 한적한 숲길이 자연을 즐기며 걷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충남 가야산 주변 4개 시·군의 역사와 문화, 생태가 담긴 둘레길, '내포문화숲길'이 새로운 국가 숲길로 지정됐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긋불긋 곱게 단풍이 물들어가는 산 정상을 따라 오솔길이 나 있습니다.
홍성의 진산 백월산 정상을 거쳐 고암 이응노 화백의 생가로 닿는 내포문화숲길의 한 갈래인 '내포역사인물길'입니다.
내포문화숲길은 가야산을 중심으로 옛부터 내포로 일컬어졌던, 홍성과 예산, 서산, 당진을 잇는 장거리 도보 여행길입니다.
120개 마을을 거쳐 길이가 무려 320km에 이릅니다.
억지로 낸 길이 아니라, 예전부터 마을과 마을을 이동할 때 주민들이 걸었던 옛길과 하천길이 숲길과 어우러져 있습니다.
[문순수/ 내포문화숲길 사무처장 : "지역주민만이 알 수 있는 자그마한 이야 기라든가 이런 것들을 들을 수 있고, 또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생태적 가치는 물론, 불교와 천주교의 역사와 더불어 백제부흥과 애국지사들의 발자취와 흔적을 담고 있습니다.
이 내포문화숲길이 국유림을 제외하고는 처음으로 산림청으로부터 국가숲길로 지정됐습니다.
해마다 35만 명의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 국가 숲길이 되면서 더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상춘/충청남도 산림자원과장 : "거점 마을들은 어떤 혜택을 드릴 수 있는지, 찾아오시는 국민들은 어떤 남다른 숲길의 체험을 느끼고 가실 수 있게..."]
걸으면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일석다조'의 내포문화숲길이 지역민과 관광객이 상생할 수 있는 안식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 걸으면서 역사 문화 체험 ‘내포문화숲길’ 국가숲길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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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02 07:38:31
- 수정2021-11-02 07:45:10

[앵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면서, 한적한 숲길이 자연을 즐기며 걷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충남 가야산 주변 4개 시·군의 역사와 문화, 생태가 담긴 둘레길, '내포문화숲길'이 새로운 국가 숲길로 지정됐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긋불긋 곱게 단풍이 물들어가는 산 정상을 따라 오솔길이 나 있습니다.
홍성의 진산 백월산 정상을 거쳐 고암 이응노 화백의 생가로 닿는 내포문화숲길의 한 갈래인 '내포역사인물길'입니다.
내포문화숲길은 가야산을 중심으로 옛부터 내포로 일컬어졌던, 홍성과 예산, 서산, 당진을 잇는 장거리 도보 여행길입니다.
120개 마을을 거쳐 길이가 무려 320km에 이릅니다.
억지로 낸 길이 아니라, 예전부터 마을과 마을을 이동할 때 주민들이 걸었던 옛길과 하천길이 숲길과 어우러져 있습니다.
[문순수/ 내포문화숲길 사무처장 : "지역주민만이 알 수 있는 자그마한 이야 기라든가 이런 것들을 들을 수 있고, 또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생태적 가치는 물론, 불교와 천주교의 역사와 더불어 백제부흥과 애국지사들의 발자취와 흔적을 담고 있습니다.
이 내포문화숲길이 국유림을 제외하고는 처음으로 산림청으로부터 국가숲길로 지정됐습니다.
해마다 35만 명의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 국가 숲길이 되면서 더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상춘/충청남도 산림자원과장 : "거점 마을들은 어떤 혜택을 드릴 수 있는지, 찾아오시는 국민들은 어떤 남다른 숲길의 체험을 느끼고 가실 수 있게..."]
걸으면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일석다조'의 내포문화숲길이 지역민과 관광객이 상생할 수 있는 안식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면서, 한적한 숲길이 자연을 즐기며 걷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충남 가야산 주변 4개 시·군의 역사와 문화, 생태가 담긴 둘레길, '내포문화숲길'이 새로운 국가 숲길로 지정됐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긋불긋 곱게 단풍이 물들어가는 산 정상을 따라 오솔길이 나 있습니다.
홍성의 진산 백월산 정상을 거쳐 고암 이응노 화백의 생가로 닿는 내포문화숲길의 한 갈래인 '내포역사인물길'입니다.
내포문화숲길은 가야산을 중심으로 옛부터 내포로 일컬어졌던, 홍성과 예산, 서산, 당진을 잇는 장거리 도보 여행길입니다.
120개 마을을 거쳐 길이가 무려 320km에 이릅니다.
억지로 낸 길이 아니라, 예전부터 마을과 마을을 이동할 때 주민들이 걸었던 옛길과 하천길이 숲길과 어우러져 있습니다.
[문순수/ 내포문화숲길 사무처장 : "지역주민만이 알 수 있는 자그마한 이야 기라든가 이런 것들을 들을 수 있고, 또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생태적 가치는 물론, 불교와 천주교의 역사와 더불어 백제부흥과 애국지사들의 발자취와 흔적을 담고 있습니다.
이 내포문화숲길이 국유림을 제외하고는 처음으로 산림청으로부터 국가숲길로 지정됐습니다.
해마다 35만 명의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 국가 숲길이 되면서 더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상춘/충청남도 산림자원과장 : "거점 마을들은 어떤 혜택을 드릴 수 있는지, 찾아오시는 국민들은 어떤 남다른 숲길의 체험을 느끼고 가실 수 있게..."]
걸으면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일석다조'의 내포문화숲길이 지역민과 관광객이 상생할 수 있는 안식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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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표 기자 real-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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