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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 던져진 野 경선…변수는 ‘신규당원’
입력 2021.11.02 (09:38) 수정 2021.11.02 (09:46) 930뉴스
[앵커]
국민의힘은 어제부터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당원 투표를 시작했습니다.
첫날부터 투표율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경선 기간 내내 거친 신경전을 이어 온 후보들도 지지층을 결집시키며 당심 잡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강병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투표 시작 한 시간 반 만에 20%를 넘긴 투표율, 당원 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은 43.8%였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지금 저희 모바일 투표 시작했는데 서버 터졌다고 합니다."]
역대 최고치가 될 것이란 얘기들이 당 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대선 후보 선출의 50%를 차지하는 당원 투표의 변수는 새롭게 당원이 된 19만여 명의 선택입니다.
신규 당원의 구성을 확인해봤더니, 20대에서 40대까지 42%, 50대 이상이 5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서로에게 유리한 결과를 자신하며, 막판 당심 잡기에 전력을 쏟았습니다.
수도권을 방문한 윤석열 후보는 반문재인 정서에 호소했습니다.
광주 방문 일정은 경선 뒤로 미뤘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제가) 흠이 있는 사람이었다면 아마 벌써 구속시켰을 거예요. 당원동지 여러분께서는 이런 맷집에 대해선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대구를 방문한 홍준표 후보는 당심이 민심을 따라갈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여론조사를 보면 제가 상대 후보를 제치고 골든크로스를 이루면서 당당하게 1위로 올라섰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윤 후보와 홍 후보의 공방을 도긴개긴이라고 비판하며, 수도권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특히 수도권의 젊은 당원들께서는 소신 투표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새로 오신 당원들이 투표 굉장히 열심히 하지 않겠습니까?"]
원희룡 후보는 자신에 대한 재발견이 이뤄졌다며, 막판까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를 한 뒤 당원 투표와 50%씩 합산해 금요일 최종 후보를 선출합니다.
KBS 뉴스 강병숩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한효정
국민의힘은 어제부터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당원 투표를 시작했습니다.
첫날부터 투표율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경선 기간 내내 거친 신경전을 이어 온 후보들도 지지층을 결집시키며 당심 잡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강병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투표 시작 한 시간 반 만에 20%를 넘긴 투표율, 당원 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은 43.8%였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지금 저희 모바일 투표 시작했는데 서버 터졌다고 합니다."]
역대 최고치가 될 것이란 얘기들이 당 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대선 후보 선출의 50%를 차지하는 당원 투표의 변수는 새롭게 당원이 된 19만여 명의 선택입니다.
신규 당원의 구성을 확인해봤더니, 20대에서 40대까지 42%, 50대 이상이 5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서로에게 유리한 결과를 자신하며, 막판 당심 잡기에 전력을 쏟았습니다.
수도권을 방문한 윤석열 후보는 반문재인 정서에 호소했습니다.
광주 방문 일정은 경선 뒤로 미뤘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제가) 흠이 있는 사람이었다면 아마 벌써 구속시켰을 거예요. 당원동지 여러분께서는 이런 맷집에 대해선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대구를 방문한 홍준표 후보는 당심이 민심을 따라갈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여론조사를 보면 제가 상대 후보를 제치고 골든크로스를 이루면서 당당하게 1위로 올라섰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윤 후보와 홍 후보의 공방을 도긴개긴이라고 비판하며, 수도권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특히 수도권의 젊은 당원들께서는 소신 투표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새로 오신 당원들이 투표 굉장히 열심히 하지 않겠습니까?"]
원희룡 후보는 자신에 대한 재발견이 이뤄졌다며, 막판까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를 한 뒤 당원 투표와 50%씩 합산해 금요일 최종 후보를 선출합니다.
KBS 뉴스 강병숩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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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어제부터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당원 투표를 시작했습니다.
첫날부터 투표율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경선 기간 내내 거친 신경전을 이어 온 후보들도 지지층을 결집시키며 당심 잡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강병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투표 시작 한 시간 반 만에 20%를 넘긴 투표율, 당원 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은 43.8%였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지금 저희 모바일 투표 시작했는데 서버 터졌다고 합니다."]
역대 최고치가 될 것이란 얘기들이 당 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대선 후보 선출의 50%를 차지하는 당원 투표의 변수는 새롭게 당원이 된 19만여 명의 선택입니다.
신규 당원의 구성을 확인해봤더니, 20대에서 40대까지 42%, 50대 이상이 5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서로에게 유리한 결과를 자신하며, 막판 당심 잡기에 전력을 쏟았습니다.
수도권을 방문한 윤석열 후보는 반문재인 정서에 호소했습니다.
광주 방문 일정은 경선 뒤로 미뤘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제가) 흠이 있는 사람이었다면 아마 벌써 구속시켰을 거예요. 당원동지 여러분께서는 이런 맷집에 대해선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대구를 방문한 홍준표 후보는 당심이 민심을 따라갈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여론조사를 보면 제가 상대 후보를 제치고 골든크로스를 이루면서 당당하게 1위로 올라섰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윤 후보와 홍 후보의 공방을 도긴개긴이라고 비판하며, 수도권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특히 수도권의 젊은 당원들께서는 소신 투표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새로 오신 당원들이 투표 굉장히 열심히 하지 않겠습니까?"]
원희룡 후보는 자신에 대한 재발견이 이뤄졌다며, 막판까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를 한 뒤 당원 투표와 50%씩 합산해 금요일 최종 후보를 선출합니다.
KBS 뉴스 강병숩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한효정
국민의힘은 어제부터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당원 투표를 시작했습니다.
첫날부터 투표율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경선 기간 내내 거친 신경전을 이어 온 후보들도 지지층을 결집시키며 당심 잡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강병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투표 시작 한 시간 반 만에 20%를 넘긴 투표율, 당원 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은 43.8%였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지금 저희 모바일 투표 시작했는데 서버 터졌다고 합니다."]
역대 최고치가 될 것이란 얘기들이 당 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대선 후보 선출의 50%를 차지하는 당원 투표의 변수는 새롭게 당원이 된 19만여 명의 선택입니다.
신규 당원의 구성을 확인해봤더니, 20대에서 40대까지 42%, 50대 이상이 5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서로에게 유리한 결과를 자신하며, 막판 당심 잡기에 전력을 쏟았습니다.
수도권을 방문한 윤석열 후보는 반문재인 정서에 호소했습니다.
광주 방문 일정은 경선 뒤로 미뤘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제가) 흠이 있는 사람이었다면 아마 벌써 구속시켰을 거예요. 당원동지 여러분께서는 이런 맷집에 대해선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대구를 방문한 홍준표 후보는 당심이 민심을 따라갈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여론조사를 보면 제가 상대 후보를 제치고 골든크로스를 이루면서 당당하게 1위로 올라섰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윤 후보와 홍 후보의 공방을 도긴개긴이라고 비판하며, 수도권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특히 수도권의 젊은 당원들께서는 소신 투표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새로 오신 당원들이 투표 굉장히 열심히 하지 않겠습니까?"]
원희룡 후보는 자신에 대한 재발견이 이뤄졌다며, 막판까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를 한 뒤 당원 투표와 50%씩 합산해 금요일 최종 후보를 선출합니다.
KBS 뉴스 강병숩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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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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