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들섬 복합문화공간 운영자 횡령 혐의 고발”

입력 2021.11.02 (10:01) 수정 2021.11.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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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감사위원회는 노들섬 복합문화공간 민간위탁사업비를 횡령한 혐의로 노들섬 운영업체를 지난달 13일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민간위탁사업비는 관련 규정 등에 따라 회계연도가 종료된 후 잔액을 시에 반납해야 하나 감사 결과 계약서를 허위 작성해 지출한 후 대금을 다시 돌려받는 수법으로 약 5천600만 원을 비자금으로 조성한 사실이 적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운영자가 제삼자와 용역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의 승인 없이 이면계약을 체결한 후 비자금을 주고받는 등 자금 세탁 용도로 비자금을 활용한 혐의도 발견됐다고 위원회는 전했습니다.

서울시는 앞서 8월 30일∼10월 8일 노들섬 복합문화공간 조성 및 운영실태를 감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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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노들섬 복합문화공간 운영자 횡령 혐의 고발”
    • 입력 2021-11-02 10:01:01
    • 수정2021-11-02 10:04:20
    사회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노들섬 복합문화공간 민간위탁사업비를 횡령한 혐의로 노들섬 운영업체를 지난달 13일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민간위탁사업비는 관련 규정 등에 따라 회계연도가 종료된 후 잔액을 시에 반납해야 하나 감사 결과 계약서를 허위 작성해 지출한 후 대금을 다시 돌려받는 수법으로 약 5천600만 원을 비자금으로 조성한 사실이 적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운영자가 제삼자와 용역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의 승인 없이 이면계약을 체결한 후 비자금을 주고받는 등 자금 세탁 용도로 비자금을 활용한 혐의도 발견됐다고 위원회는 전했습니다.

서울시는 앞서 8월 30일∼10월 8일 노들섬 복합문화공간 조성 및 운영실태를 감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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