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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싱가포르 “코로나로 연간 2천 명 숨질 수도”…독감·폐렴의 절반 수준
입력 2021.11.02 (10:27) 수정 2021.11.02 (10:27) 국제
‘위드 코로나’를 강력하게 추진 중인 싱가포르에서 앞으로 코로나19에 걸려 연간 2천 명 정도가 사망할 수 있으며, 이는 매년 독감 및 폐렴 등으로 숨지는 이들의 절반 정도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일간 스트레이트 타임스와 CNA 방송 등 현지 언론은 현지 시각 2일 자닐 푸투치어리 보건 분야 선임장관의 전날 의회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푸투치어리 선임장관은 현재 싱가포르의 코로나19 치명률은 0.2%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치명률 0.2%는 폐렴에 걸리는 것과 비견될 만한 수준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푸투치어리 선임장관은 “가능한 최선의 의료 조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늘어날 것이며, 우리는 매년 2천 명 가량의 코로나19 사망자를 보게 될 수 있다”면서 “사망자들의 대부분은 노령자와 이미 건강이 좋지 않던 이들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보건부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현재 20만 844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421명입니다.

싱가포르는 높은 백신 접종률을 앞세워 확진자 제로보다는 위중증 환자 관리에 중점을 두며 코로나19와 공존하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를 지난 8월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보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현재 인구 545만 명인 싱가포르의 백신접종 완료율은 84%로 세계 최고 수준이며, 16%는 부스터샷까지 맞았습니다.

푸투치어리 선임장관은 이어 “지난 6개월간 코로나로 사망한 이들의 95% 가까이가 60세 이상 고령자이고, 사망자의 72%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이들”이라며, 그는 이것이 정부가 백신 접종 및 부스터샷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싱가포르 “코로나로 연간 2천 명 숨질 수도”…독감·폐렴의 절반 수준
    • 입력 2021-11-02 10:27:35
    • 수정2021-11-02 10:27:42
    국제
‘위드 코로나’를 강력하게 추진 중인 싱가포르에서 앞으로 코로나19에 걸려 연간 2천 명 정도가 사망할 수 있으며, 이는 매년 독감 및 폐렴 등으로 숨지는 이들의 절반 정도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일간 스트레이트 타임스와 CNA 방송 등 현지 언론은 현지 시각 2일 자닐 푸투치어리 보건 분야 선임장관의 전날 의회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푸투치어리 선임장관은 현재 싱가포르의 코로나19 치명률은 0.2%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치명률 0.2%는 폐렴에 걸리는 것과 비견될 만한 수준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푸투치어리 선임장관은 “가능한 최선의 의료 조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늘어날 것이며, 우리는 매년 2천 명 가량의 코로나19 사망자를 보게 될 수 있다”면서 “사망자들의 대부분은 노령자와 이미 건강이 좋지 않던 이들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보건부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현재 20만 844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421명입니다.

싱가포르는 높은 백신 접종률을 앞세워 확진자 제로보다는 위중증 환자 관리에 중점을 두며 코로나19와 공존하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를 지난 8월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보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현재 인구 545만 명인 싱가포르의 백신접종 완료율은 84%로 세계 최고 수준이며, 16%는 부스터샷까지 맞았습니다.

푸투치어리 선임장관은 이어 “지난 6개월간 코로나로 사망한 이들의 95% 가까이가 60세 이상 고령자이고, 사망자의 72%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이들”이라며, 그는 이것이 정부가 백신 접종 및 부스터샷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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