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달간 중국군 군용기 196대 타이완 ‘무력시위’

입력 2021.11.02 (11:10) 수정 2021.11.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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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타이완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해 ‘무력시위’에 나섰던 중국 군용기가 200대에 육박했습니다.

중국언론은 현지시간 2일 이 중에 공격용 헬기와 수송 헬기도 처음으로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방위 당국은 지난달 31일, Y-8 대잠전투기 1대, J-16 전투기 6대, KJ-500 조기경보기 1대 등 8대의 인민해방군 항공기가 타이완 남서부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고 전했습니다.

Y-8 대잠전투기는 필리핀과 타이완 사이의 바시해협을 통과해 타이완 남동부를 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타이완이 공표한 방공식별구역 안에 진입한 중국군 항공기는 196대로 늘어났습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타이완 방공식별구역 안에 진입한 중국 군용기는 작년 한 해의 거의 두 배 수준인 약 700대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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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한달간 중국군 군용기 196대 타이완 ‘무력시위’
    • 입력 2021-11-02 11:10:12
    • 수정2021-11-02 11:11:34
    국제
지난 10월 타이완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해 ‘무력시위’에 나섰던 중국 군용기가 200대에 육박했습니다.

중국언론은 현지시간 2일 이 중에 공격용 헬기와 수송 헬기도 처음으로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방위 당국은 지난달 31일, Y-8 대잠전투기 1대, J-16 전투기 6대, KJ-500 조기경보기 1대 등 8대의 인민해방군 항공기가 타이완 남서부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고 전했습니다.

Y-8 대잠전투기는 필리핀과 타이완 사이의 바시해협을 통과해 타이완 남동부를 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타이완이 공표한 방공식별구역 안에 진입한 중국군 항공기는 196대로 늘어났습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타이완 방공식별구역 안에 진입한 중국 군용기는 작년 한 해의 거의 두 배 수준인 약 700대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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