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인 가구 병원 동행 서비스 이달부터 도입

서울시는 혼자 병원에 가기 힘든 1인 가구를 위한 병원 동행 서비스를 이번 달부터 도입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를 이용하면 집에서 나와 병원에 갈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 모든 과정에 요양보호사 등이 동행하게 됩니다. 서울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콜센터(☎ 1533-1179)나 누리집(www.seoul1in.co.kr)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3시간 안에 요양보호사 등 동행매니저가 시민이 원하는 장소로 직접 찾아와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용료는 시간당 5,000원으로 이용 시간은 주중(평일) 오전 7부터 밤 8시까지입니다. 주말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사전 예약한 경우에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서울시는 기존 민간 서비스의 경우 고령층 위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2~3일 전에 예약해야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