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핼러윈·일상회복으로 인한 감염 확산 효과 일주일 뒤 나타날 것”

입력 2021.11.02 (11:45) 수정 2021.11.02 (17: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각종 모임이나 핼로윈 행사 등으로 인한 감염 확산의 효과가 일주일 정도 뒤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2일) 백브리핑에서 핼로윈과 일상회복 전환과정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언제쯤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냐는 질문에 “델타 변이가 완전히 우세가 됐기 때문에 잠복기가 줄어드는 특성이 있다”면서 “핼로윈을 비롯해 일상회복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각종 모임과 행사가 많아지면서 생겨나는 확진자 규모 증가는 일주일 정도 시차를 동반하고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가 1,578명 나온 것과 관련해서는 “주말 검사량 감소 효과 때문에 낮게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손반장은 “일주일간 보면 1929.1명이 평균치이기 때문에 내일은 검사량이 본격화되면서 이 추이 정도는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별 확진자 규모는 요일간 편차가 커서 가급적이면 7일간 평균으로 확진자 수를 제시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방역당국 “핼러윈·일상회복으로 인한 감염 확산 효과 일주일 뒤 나타날 것”
    • 입력 2021-11-02 11:45:33
    • 수정2021-11-02 17:11:10
    사회
방역당국이 각종 모임이나 핼로윈 행사 등으로 인한 감염 확산의 효과가 일주일 정도 뒤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2일) 백브리핑에서 핼로윈과 일상회복 전환과정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언제쯤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냐는 질문에 “델타 변이가 완전히 우세가 됐기 때문에 잠복기가 줄어드는 특성이 있다”면서 “핼로윈을 비롯해 일상회복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각종 모임과 행사가 많아지면서 생겨나는 확진자 규모 증가는 일주일 정도 시차를 동반하고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가 1,578명 나온 것과 관련해서는 “주말 검사량 감소 효과 때문에 낮게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손반장은 “일주일간 보면 1929.1명이 평균치이기 때문에 내일은 검사량이 본격화되면서 이 추이 정도는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별 확진자 규모는 요일간 편차가 커서 가급적이면 7일간 평균으로 확진자 수를 제시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