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배추 가격 평년보다 높아…무·건고추는 가격 하락 전망”

입력 2021.11.02 (11:53) 수정 2021.11.0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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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올해 김장철 배추 도매가격이 10kg당 7,000원 안팎으로 평년(6,420원)보다 높겠지만, 무와 건고추 등의 가격은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농업관측센터는 “지난달 하순부터 출하되고 있는 중부지방 작황은 병해 등으로 다소 부진하지만, 이번 달 중순 이후 출하되는 남부지역 작황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김장철 배추가격 상승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관측센터는 어제(1일) 실측 결과를 토대로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평년보다 7% 줄었고, 생산량은 평년보다 8% 적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무와 건고추(고춧가루)는 생산량이 늘어나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해 올해 주요 김장 채소류 공급과 가격은 안정적일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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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철 배추 가격 평년보다 높아…무·건고추는 가격 하락 전망”
    • 입력 2021-11-02 11:53:56
    • 수정2021-11-02 12:01:42
    경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올해 김장철 배추 도매가격이 10kg당 7,000원 안팎으로 평년(6,420원)보다 높겠지만, 무와 건고추 등의 가격은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농업관측센터는 “지난달 하순부터 출하되고 있는 중부지방 작황은 병해 등으로 다소 부진하지만, 이번 달 중순 이후 출하되는 남부지역 작황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김장철 배추가격 상승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관측센터는 어제(1일) 실측 결과를 토대로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평년보다 7% 줄었고, 생산량은 평년보다 8% 적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무와 건고추(고춧가루)는 생산량이 늘어나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해 올해 주요 김장 채소류 공급과 가격은 안정적일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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