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고 최숙현 사건 이후, 직장운동경기부 수시 점검”

입력 2021.11.02 (12:00) 수정 2021.11.0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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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트라이애슬론팀에서 지속적인 폭력을 당하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 최숙현 선수 사건 이후, 경주시가 직장운동경기부의 운영을 점검하고 처우를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주시와 경주시체육회는 직장운동경기부를 전담하는 인력을 확보해, 수시로 운영을 점검하고 있다고 국가인권위원회에 회신했습니다.

또 직장운동경기부의 운영 관리 내규를 개정해 선수의 복무와 모성보호, 성희롱·괴롭힘 예방, 재해보상과 안전보건 등의 처우도 개선했다고 전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직장운동경기부의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선수표준계약서와 성과평가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해 지방자치단체에 보냈습니다. 또 지방자치단체의 합동평가 지표에 직장운동경기부 인권개선에 관한 항목을 추가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권위는 지난해 12월 고 최숙현 선수의 진정사건과 관련해 직장운동경기부의 운영상 선수 인권보호가 제대로 작동되도록 제도와 인력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방자치단체 직장운동경기부가 성과와 경쟁 중심으로만 운영되지 않도록 지방·직장 체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경주시장과 경주시체육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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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고 최숙현 사건 이후, 직장운동경기부 수시 점검”
    • 입력 2021-11-02 12:00:30
    • 수정2021-11-02 12:02:41
    사회
경주시 트라이애슬론팀에서 지속적인 폭력을 당하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 최숙현 선수 사건 이후, 경주시가 직장운동경기부의 운영을 점검하고 처우를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주시와 경주시체육회는 직장운동경기부를 전담하는 인력을 확보해, 수시로 운영을 점검하고 있다고 국가인권위원회에 회신했습니다.

또 직장운동경기부의 운영 관리 내규를 개정해 선수의 복무와 모성보호, 성희롱·괴롭힘 예방, 재해보상과 안전보건 등의 처우도 개선했다고 전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직장운동경기부의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선수표준계약서와 성과평가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해 지방자치단체에 보냈습니다. 또 지방자치단체의 합동평가 지표에 직장운동경기부 인권개선에 관한 항목을 추가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권위는 지난해 12월 고 최숙현 선수의 진정사건과 관련해 직장운동경기부의 운영상 선수 인권보호가 제대로 작동되도록 제도와 인력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방자치단체 직장운동경기부가 성과와 경쟁 중심으로만 운영되지 않도록 지방·직장 체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경주시장과 경주시체육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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