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허브 위한 두번째 글로벌 기업 유치…독일 싸토리우스 MOU”

입력 2021.11.02 (14:00) 수정 2021.11.0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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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이후 두 번째로 백신 관련 글로벌 기업을 유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보건복지부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단'은 "백신 원부자재·장비 분야 글로벌 기업인 독일의 싸토리우스 사와 산업부·복지부·인천광역시가 향후 3년간 인천 송도에 3억 달러를 투자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추진단은 "지난 9월 미국 싸이티바 사와의 5천여만 달러에 이어 두번째로 글로벌 기업이 한국 투자를 결정했다"며 "인천 송도에 바이오의약품 생산단계별 필요한 세포배양배지, 일회용백, 멤브레인 등 원부자재 다수를 생산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MOU 형식이지만 사실상 투자 확정"이라며 "싸이티바사가 한국을 아시아지역 수출기지로 활용할 예정이어서 우리 정부의 백신 허브화 전략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강호 추진단장은 "지난 5월 백신 허브화 정책 발표 후 추가적인 투자 유치 계획이 진행되고 있으며 상당히 많은 백신 원부자재 회사들이 한국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단장은 "싱가포르 등이 아시아 지역 백신 허브를 추진하고 있지만 한국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은 세계 2위"라며 "백신 개발과 생산 공장 유치 노력 등을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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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02 14:00:32
    • 수정2021-11-02 14:04:52
    사회
정부가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이후 두 번째로 백신 관련 글로벌 기업을 유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보건복지부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단'은 "백신 원부자재·장비 분야 글로벌 기업인 독일의 싸토리우스 사와 산업부·복지부·인천광역시가 향후 3년간 인천 송도에 3억 달러를 투자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추진단은 "지난 9월 미국 싸이티바 사와의 5천여만 달러에 이어 두번째로 글로벌 기업이 한국 투자를 결정했다"며 "인천 송도에 바이오의약품 생산단계별 필요한 세포배양배지, 일회용백, 멤브레인 등 원부자재 다수를 생산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MOU 형식이지만 사실상 투자 확정"이라며 "싸이티바사가 한국을 아시아지역 수출기지로 활용할 예정이어서 우리 정부의 백신 허브화 전략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강호 추진단장은 "지난 5월 백신 허브화 정책 발표 후 추가적인 투자 유치 계획이 진행되고 있으며 상당히 많은 백신 원부자재 회사들이 한국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단장은 "싱가포르 등이 아시아 지역 백신 허브를 추진하고 있지만 한국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은 세계 2위"라며 "백신 개발과 생산 공장 유치 노력 등을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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