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돌파 감염률 0.076%…대부분 변이 바이러스 감염”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의 돌파감염률이 0.076%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24일 기준 누적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국내 접종완료자 3,037만 6,023명 중 0.076%에 해당하는 2만 3,07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10만 명당 123.1명, 0.123%로 발생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얀센 백신 접종자 발생률이 0.288%로 가장 높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 0.112%, 화이자 백신 접종자 0.046%, 모더나 백신 접종자 0.006% 순이며, 교차접종자 발생률은 0.082%였습니다.

돌파감염 추정 사례 중 위중증 환자는 365명, 사망자는 109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돌파감염자 4,849명에 대한 변이바이러스 여부를 분석한 결과 95.3%에게서 델타 변이 등 주요변이가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