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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호공약 ‘성장의 회복’…文 정부 빛과 그림자 저의 몫”
입력 2021.11.02 (15:38) 수정 2021.11.02 (15:43)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대규모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대선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선대위 출범에 맞춰 1호 공약으로 성장의 회복을 제시했습니다.

오늘(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민주당의 대선 선대위 출범식에서, 이재명 후보는 “전환적 위기를 견뎌내는 것을 넘어 도약의 기회로 바꿔야 한다”며 대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밖으로는 에너지대전환, 디지털 전환, 주기적 팬데믹이 우리를 위협하고, 안으로는 누적된 불공정과 불평등, 불균형과 구조적 저성장의 악순환이 갈등과 균열을 격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지 못한다면 정부수립 이후 지난 70여 년간 쌓아 올린 모든 성취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은 단순히 대통령 한 명을 새로 뽑는 일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나라의 흥망이 걸린 중대지사”라며 “이번 기회에 대한민국을 질적으로 다른 도약과 발전이 시대로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재명 1호 공약 “성장의 회복”

이 후보는 “공정성 회복을 통해 성장 토대를 마련하고, 전환적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전환성장을 투트랙으로 하는 ‘전환적 공정성장’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며 1호 공약으로 ‘성장의 회복’을 내세웠습니다.

이어 “우리 사회의 극심한 갈등과 균열의 근본 원인은 저성장에 따른 기회 총량 부족과 불평등”이라며 “성장회복으로 기회 총량을 늘려야 성별, 세대, 계층, 지역 간 갈등이 사라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사회적 대타협’으로 모두 상생하는 길을 열겠다면서도 “진전없는 논의를 한없이 지속하지는 않겠다, 충분히 논의하고 과감한 대타협을 시도하되 결과가 나지 않으면 정부 주도로 할 일을 해내겠다”고 했습니다.

성장을 위해 이 후보는 “상상할 수 없는 대규모 신속한 국가 투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박정희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를 만들어 제조업 중심 산업화 길을 열었다면, 이재명 정부는 탈탄소 시대를 질주하며 새로운 미래를 결어나갈 ‘에너지 고속도로’를 깔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집권 후 ‘부동산 대개혁’ 나설 것”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이 후보는 “국민들께 너무 많은 고통과 좌절을 드렸다”며 사과했습니다.

이 후보는 “개발이익 완전국가환수제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이 부동산 대개혁의 적기”라며 “정기국회에서 당장 할 수 있는 ‘개발이익환수제 강화’, ‘분양가상한제’ 등 제도개혁부터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집권 후 강력하고 대대적인 부동산 대개혁에 나서겠다”며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이란 오명을 이재명 정부의 명운을 걸고 확실하게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또 “정치는 오직 국민, 오직 민생이어야 한다”며 “당장 이번 정기국회를 ‘첫 번째 이재명표 민생개혁국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문재인 정부 빛과 그림자 역시 저의 몫”

한편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빛과 그림자 역시 온전히 저의 몫”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가 쌓아온 토대 위에 잘못은 고치고 부족한 건 채우고 필요한 것은 더해 청출어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은 과거로 회귀할 것인지 아니면 미래로 전진할 것인지를 결정한다”며 “촛불혁명으로 쫓겨난 국정농단 세력과 부패 기득권세력의 반성 없는 귀환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결코 쉽지 않은 싸움이지만 우리가 단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바라는 국민과 함께 싸운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며 “전국의 시군, 구석구석을 찾아 국민 삶의 현장에서 국민 목소리를 듣고 국민과 함께, 이재명 정부의 비전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선대위 출범식에는 경선에서 경쟁했던 후보들도 모두 참여해 이재명 후보 지지 연설을 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 자리에 새로운 나라를 위해 경쟁했던 모든 분들이 함께하고 계신다, 우리 민주당 역사에 처음 있는 일”이라며 ‘원팀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재명 “1호공약 ‘성장의 회복’…文 정부 빛과 그림자 저의 몫”
    • 입력 2021-11-02 15:38:26
    • 수정2021-11-02 15:43:05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대규모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대선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선대위 출범에 맞춰 1호 공약으로 성장의 회복을 제시했습니다.

오늘(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민주당의 대선 선대위 출범식에서, 이재명 후보는 “전환적 위기를 견뎌내는 것을 넘어 도약의 기회로 바꿔야 한다”며 대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밖으로는 에너지대전환, 디지털 전환, 주기적 팬데믹이 우리를 위협하고, 안으로는 누적된 불공정과 불평등, 불균형과 구조적 저성장의 악순환이 갈등과 균열을 격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지 못한다면 정부수립 이후 지난 70여 년간 쌓아 올린 모든 성취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은 단순히 대통령 한 명을 새로 뽑는 일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나라의 흥망이 걸린 중대지사”라며 “이번 기회에 대한민국을 질적으로 다른 도약과 발전이 시대로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재명 1호 공약 “성장의 회복”

이 후보는 “공정성 회복을 통해 성장 토대를 마련하고, 전환적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전환성장을 투트랙으로 하는 ‘전환적 공정성장’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며 1호 공약으로 ‘성장의 회복’을 내세웠습니다.

이어 “우리 사회의 극심한 갈등과 균열의 근본 원인은 저성장에 따른 기회 총량 부족과 불평등”이라며 “성장회복으로 기회 총량을 늘려야 성별, 세대, 계층, 지역 간 갈등이 사라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사회적 대타협’으로 모두 상생하는 길을 열겠다면서도 “진전없는 논의를 한없이 지속하지는 않겠다, 충분히 논의하고 과감한 대타협을 시도하되 결과가 나지 않으면 정부 주도로 할 일을 해내겠다”고 했습니다.

성장을 위해 이 후보는 “상상할 수 없는 대규모 신속한 국가 투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박정희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를 만들어 제조업 중심 산업화 길을 열었다면, 이재명 정부는 탈탄소 시대를 질주하며 새로운 미래를 결어나갈 ‘에너지 고속도로’를 깔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집권 후 ‘부동산 대개혁’ 나설 것”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이 후보는 “국민들께 너무 많은 고통과 좌절을 드렸다”며 사과했습니다.

이 후보는 “개발이익 완전국가환수제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이 부동산 대개혁의 적기”라며 “정기국회에서 당장 할 수 있는 ‘개발이익환수제 강화’, ‘분양가상한제’ 등 제도개혁부터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집권 후 강력하고 대대적인 부동산 대개혁에 나서겠다”며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이란 오명을 이재명 정부의 명운을 걸고 확실하게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또 “정치는 오직 국민, 오직 민생이어야 한다”며 “당장 이번 정기국회를 ‘첫 번째 이재명표 민생개혁국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문재인 정부 빛과 그림자 역시 저의 몫”

한편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빛과 그림자 역시 온전히 저의 몫”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가 쌓아온 토대 위에 잘못은 고치고 부족한 건 채우고 필요한 것은 더해 청출어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은 과거로 회귀할 것인지 아니면 미래로 전진할 것인지를 결정한다”며 “촛불혁명으로 쫓겨난 국정농단 세력과 부패 기득권세력의 반성 없는 귀환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결코 쉽지 않은 싸움이지만 우리가 단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바라는 국민과 함께 싸운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며 “전국의 시군, 구석구석을 찾아 국민 삶의 현장에서 국민 목소리를 듣고 국민과 함께, 이재명 정부의 비전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선대위 출범식에는 경선에서 경쟁했던 후보들도 모두 참여해 이재명 후보 지지 연설을 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 자리에 새로운 나라를 위해 경쟁했던 모든 분들이 함께하고 계신다, 우리 민주당 역사에 처음 있는 일”이라며 ‘원팀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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