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장관 “사립미술관 안정적 운영 위한 지원 방안 찾겠다”
입력 2021.11.02 (17:06)
수정 2021.11.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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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사립미술관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의 대표 문화시설인 사립미술관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장관은 오늘(2일) 오후 3시 서울시 종로구 오시아이(OCI) 미술관에서 한국사립미술관협회 홍정주 회장을 비롯해 지역 사립미술관장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사립미술관이 안고 있는 고민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참석자들은 "사립미술관은 열악한 재정 상황에도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자부심 하나로 버텨왔는데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매우 힘든 상황에 놓였다."면서 "문체부가 사립미술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특히 미술관 업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학예사(큐레이터)와 교육사(에듀케이터) 인건비의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받고 있는데, 지원 규모가 축소되고 있는 점을 우려하며 사립미술관 인력 지원사업 확대, 전문인력 지속 근무환경 보장, 보조사업 미술관 자부담 경감, 노후화된 미술관 안전시설 개선 지원 등을 요청했습니다.
황 장관은 이에 대해 "사립미술관이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어려운 환경에 놓이게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문화예술을 보존하고 키워온 많은 미술관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국공립 문화예술시설의 부족한 공간을 채우고, 공공적 기능을 수행하는 사립미술관이 지역의 대표 문화시설로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오늘 의견을 바탕으로 지원 방안을 계속 마련해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소비할인권 사용 재개를 언급하며 "소비할인권 사용 재개를 계기로 문화 활동이 회복되고 소비가 진작되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계가 활력을 찾기를 바란다. 특히 사립미술관이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국민의 마음을 달래는 '쉼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황 장관은 오늘(2일) 오후 3시 서울시 종로구 오시아이(OCI) 미술관에서 한국사립미술관협회 홍정주 회장을 비롯해 지역 사립미술관장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사립미술관이 안고 있는 고민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참석자들은 "사립미술관은 열악한 재정 상황에도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자부심 하나로 버텨왔는데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매우 힘든 상황에 놓였다."면서 "문체부가 사립미술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특히 미술관 업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학예사(큐레이터)와 교육사(에듀케이터) 인건비의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받고 있는데, 지원 규모가 축소되고 있는 점을 우려하며 사립미술관 인력 지원사업 확대, 전문인력 지속 근무환경 보장, 보조사업 미술관 자부담 경감, 노후화된 미술관 안전시설 개선 지원 등을 요청했습니다.
황 장관은 이에 대해 "사립미술관이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어려운 환경에 놓이게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문화예술을 보존하고 키워온 많은 미술관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국공립 문화예술시설의 부족한 공간을 채우고, 공공적 기능을 수행하는 사립미술관이 지역의 대표 문화시설로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오늘 의견을 바탕으로 지원 방안을 계속 마련해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소비할인권 사용 재개를 언급하며 "소비할인권 사용 재개를 계기로 문화 활동이 회복되고 소비가 진작되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계가 활력을 찾기를 바란다. 특히 사립미술관이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국민의 마음을 달래는 '쉼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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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1-02 17:29:37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사립미술관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의 대표 문화시설인 사립미술관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장관은 오늘(2일) 오후 3시 서울시 종로구 오시아이(OCI) 미술관에서 한국사립미술관협회 홍정주 회장을 비롯해 지역 사립미술관장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사립미술관이 안고 있는 고민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참석자들은 "사립미술관은 열악한 재정 상황에도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자부심 하나로 버텨왔는데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매우 힘든 상황에 놓였다."면서 "문체부가 사립미술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특히 미술관 업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학예사(큐레이터)와 교육사(에듀케이터) 인건비의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받고 있는데, 지원 규모가 축소되고 있는 점을 우려하며 사립미술관 인력 지원사업 확대, 전문인력 지속 근무환경 보장, 보조사업 미술관 자부담 경감, 노후화된 미술관 안전시설 개선 지원 등을 요청했습니다.
황 장관은 이에 대해 "사립미술관이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어려운 환경에 놓이게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문화예술을 보존하고 키워온 많은 미술관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국공립 문화예술시설의 부족한 공간을 채우고, 공공적 기능을 수행하는 사립미술관이 지역의 대표 문화시설로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오늘 의견을 바탕으로 지원 방안을 계속 마련해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소비할인권 사용 재개를 언급하며 "소비할인권 사용 재개를 계기로 문화 활동이 회복되고 소비가 진작되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계가 활력을 찾기를 바란다. 특히 사립미술관이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국민의 마음을 달래는 '쉼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황 장관은 오늘(2일) 오후 3시 서울시 종로구 오시아이(OCI) 미술관에서 한국사립미술관협회 홍정주 회장을 비롯해 지역 사립미술관장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사립미술관이 안고 있는 고민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참석자들은 "사립미술관은 열악한 재정 상황에도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자부심 하나로 버텨왔는데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매우 힘든 상황에 놓였다."면서 "문체부가 사립미술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특히 미술관 업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학예사(큐레이터)와 교육사(에듀케이터) 인건비의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받고 있는데, 지원 규모가 축소되고 있는 점을 우려하며 사립미술관 인력 지원사업 확대, 전문인력 지속 근무환경 보장, 보조사업 미술관 자부담 경감, 노후화된 미술관 안전시설 개선 지원 등을 요청했습니다.
황 장관은 이에 대해 "사립미술관이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어려운 환경에 놓이게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문화예술을 보존하고 키워온 많은 미술관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국공립 문화예술시설의 부족한 공간을 채우고, 공공적 기능을 수행하는 사립미술관이 지역의 대표 문화시설로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오늘 의견을 바탕으로 지원 방안을 계속 마련해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소비할인권 사용 재개를 언급하며 "소비할인권 사용 재개를 계기로 문화 활동이 회복되고 소비가 진작되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계가 활력을 찾기를 바란다. 특히 사립미술관이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국민의 마음을 달래는 '쉼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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