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중환자 중점 진료 전담센터 지정…민간에서 진단·외래”

입력 2021.11.02 (18:25) 수정 2021.11.0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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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민간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진료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6개 의약 단체들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23차 회의를 열고 단계적 일상회복 의료대응계획을 논의했습니다.

류근혁 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복지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차질없이 이행하려면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 가능한 의료대응을 위해 ‘코로나19 의료전달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중장기 코로나19 의료전달체계의 핵심은 더욱더 많은 민간 의료기관이 코로나19 진료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중증도에 따른 코로나19 환자를 모두 치료하는 병상을 갖추고 중환자와 특수환자를 중점 진료하는 ‘권역별 전담센터’를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민간 병·의원은 진단과 외래 및 중등증 입원환자 진료를 담당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복지부는 “코로나19 중환자 진료를 담당하는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권역별 전담센터 참여 등의 실적을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에 반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의약 단체는 중장기 코로나19 의료전달체계를 마련할 때 의료계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소통해 달라고 요청했고,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감염병 전문가 등과 ‘지속가능한 의료대응 전담팀(TF)’을 구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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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보건복지부는 민간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진료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6개 의약 단체들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23차 회의를 열고 단계적 일상회복 의료대응계획을 논의했습니다.

류근혁 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복지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차질없이 이행하려면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 가능한 의료대응을 위해 ‘코로나19 의료전달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중장기 코로나19 의료전달체계의 핵심은 더욱더 많은 민간 의료기관이 코로나19 진료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중증도에 따른 코로나19 환자를 모두 치료하는 병상을 갖추고 중환자와 특수환자를 중점 진료하는 ‘권역별 전담센터’를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민간 병·의원은 진단과 외래 및 중등증 입원환자 진료를 담당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복지부는 “코로나19 중환자 진료를 담당하는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권역별 전담센터 참여 등의 실적을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에 반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의약 단체는 중장기 코로나19 의료전달체계를 마련할 때 의료계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소통해 달라고 요청했고,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감염병 전문가 등과 ‘지속가능한 의료대응 전담팀(TF)’을 구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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