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선대위 출범…野 당원 투표 50%돌파

입력 2021.11.02 (19:29) 수정 2021.11.0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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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은 오늘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선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국민의힘은 당원투표 이틀째인데, 투표율이 50%를 넘어섰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의 20대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가 오늘 출범했습니다.

선대위 명칭은 대전환을 내세워,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위'라고 정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1호 공약으로, '성장의 회복'을 제시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우리가 할 일은 분명합니다. 전환적 위기를 견뎌내는 것을 넘어 도약의 기회로 바꿔야 합니다."]

이 후보는 또 집값 폭등 등 부동산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부동산 위기 역시 대전환의 기회로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출범식에는 이낙연 전 대표 등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이 모두 참여해,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원팀임을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투표를 이틀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원 투표율은 오늘 오전 50%를 돌파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정권 교체의 희망을 봤다며 충청 지역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저 혼자의 정부가 아니라 우리 국민의힘의 정부, 또 우리 충북의 정부, 또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정부로서…."]

홍준표 후보는 그만큼 당원들의 정권교체 열망이 크다는 거라며, 부산역 광장에서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저는 도덕성과 뱃심, 강단, 정책 능력, 소통 능력 등 모든 면에 있어서 이재명보다 우위에 있다고 확신합니다."]

유승민 후보는 방송 출연을 통한 여론전에 나섰고, 원희룡 후보는 성남 대장동에서 청와대까지 도보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후보 검증을 위한 당 압박 면접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노동수/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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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선대위 출범…野 당원 투표 50%돌파
    • 입력 2021-11-02 19:29:26
    • 수정2021-11-02 19:33:32
    뉴스7(대전)
[앵커]

민주당은 오늘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선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국민의힘은 당원투표 이틀째인데, 투표율이 50%를 넘어섰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의 20대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가 오늘 출범했습니다.

선대위 명칭은 대전환을 내세워,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위'라고 정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1호 공약으로, '성장의 회복'을 제시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우리가 할 일은 분명합니다. 전환적 위기를 견뎌내는 것을 넘어 도약의 기회로 바꿔야 합니다."]

이 후보는 또 집값 폭등 등 부동산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부동산 위기 역시 대전환의 기회로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출범식에는 이낙연 전 대표 등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이 모두 참여해,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원팀임을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투표를 이틀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원 투표율은 오늘 오전 50%를 돌파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정권 교체의 희망을 봤다며 충청 지역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저 혼자의 정부가 아니라 우리 국민의힘의 정부, 또 우리 충북의 정부, 또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정부로서…."]

홍준표 후보는 그만큼 당원들의 정권교체 열망이 크다는 거라며, 부산역 광장에서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저는 도덕성과 뱃심, 강단, 정책 능력, 소통 능력 등 모든 면에 있어서 이재명보다 우위에 있다고 확신합니다."]

유승민 후보는 방송 출연을 통한 여론전에 나섰고, 원희룡 후보는 성남 대장동에서 청와대까지 도보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후보 검증을 위한 당 압박 면접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노동수/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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