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제주] 클로징

뉴스 첫 머리에서 제주 최대 민간 개발사업으로 추진된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이 6년 만에 무산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오라관광단지 사업 추진을 놓고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경제활성화란 기대와, 중산간 난개발의 빗장이 풀릴 것이란 우려로 기나긴 논쟁을 끌어왔던 것 시청자 여러분들도 기억하실 겁니다.

그 긴 시간 속에서 대규모 개발사업을 장미빛 대상으로 여겼던 과거와는 달리, '제주가치에 적합한가'라는 근본적인 물음과 함께 찬찬히 사업 타당성을 검증하는 과정도 지켜볼 수 있었는데요.

사업의 옳고 그름을 논한다는 건 결코 아닙니다.

중요한 건 미래 제주가치에 대한 도민사회 담론의 깊이가 그만큼 깊어지는 기회가 됐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는 겁니다.

7시 뉴스 제주,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집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