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개인정보 과다 요구’ 텐센트 등 38개 앱 적발

입력 2021.11.04 (15:36) 수정 2021.11.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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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텐센트와 알리바바 등 주요 앱들이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를 과다하게 요구하고 있다면서 기한 내 시정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매체 펑파이 등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이용자 개인정보를 과다하게 요구하는 등의 문제가 있는 앱 38개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이 문제 삼은 앱에는 텐센트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텐센트뮤직과 뉴스 서비스인 텅쉰신문, 알리바바의 UC 모바일 인터넷 브라우저, 여성층에 인기가 높은 동영상 소셜미디어인 샤오홍수 등이 포함됐습니다.

공업정보화부는 이들 앱 서비스 주체들이 오는 9일까지 문제를 시정하지 않으면 법에 따라 조처하고 행정 처분을 내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의 이번 단속은 지난 1일부터 중국에서 강력한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된 이후 이뤄진 당국의 첫 움직임이기도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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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개인정보 과다 요구’ 텐센트 등 38개 앱 적발
    • 입력 2021-11-04 15:36:45
    • 수정2021-11-04 16:16:49
    국제
중국 당국이 텐센트와 알리바바 등 주요 앱들이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를 과다하게 요구하고 있다면서 기한 내 시정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매체 펑파이 등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이용자 개인정보를 과다하게 요구하는 등의 문제가 있는 앱 38개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이 문제 삼은 앱에는 텐센트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텐센트뮤직과 뉴스 서비스인 텅쉰신문, 알리바바의 UC 모바일 인터넷 브라우저, 여성층에 인기가 높은 동영상 소셜미디어인 샤오홍수 등이 포함됐습니다.

공업정보화부는 이들 앱 서비스 주체들이 오는 9일까지 문제를 시정하지 않으면 법에 따라 조처하고 행정 처분을 내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의 이번 단속은 지난 1일부터 중국에서 강력한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된 이후 이뤄진 당국의 첫 움직임이기도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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