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을 잡아라!’ 잠실 라이벌 격돌

입력 2021.11.04 (21:50) 수정 2021.11.0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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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잠실 라이벌, LG와 두산이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3전 2선승제로 열리는 만큼 1차전을 꼭 잡아야 하는데요.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신수빈 기자, 이번 가을야구 최대 관중이 입장했죠?

[리포트]

네 이곳 잠실 야구장에는 2만 명 가까운 관중들이 들어차 가을야구를 즐기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도 와일드카드 결정전처럼 코로나 19 백신 접종 완료자 등만 입장했습니다.

침방울을 통한 코로나19 전파 우려로 육성 응원은 금지된 상황이지만, 사실상 쉽지는 않습니다.

양 팀 팬들은 기쁨을 표현할 때 자신도 모르게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두산과 LG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준플레이오프 무대서 만났는데 1차전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전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경기에서는 키움을 꺾고 올라온 두산이 먼저 점수를 올렸습니다.

3회, 정수빈은 중전 적시타로 2루 주자를 불러들였습니다.

선취득점에 두산팬들은 환호했습니다

경기가 10분 정도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5회 번트를 댄 정수빈, 3피트 라인 수비 방해로 비디오 판독 결과 아웃이 됐는데요.

김태형 감독이 이때 심판 쪽으로 걸어나가 말을 했는데 류지현 감독은 판독에 항의한 것이라며 퇴장시키라고 주장했습니다.

심판은 항의가 아니라 규칙 적용 설명만 요구한 것이라며 김태형 감독을 퇴장시키지 않았습니다.

팽팽한 기싸움 속, 두산은 5회 이어진 기회에서 박건우의 우전 1타점 적시타가 터져 한 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이후 LG가 추격하면서 팽팽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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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차전을 잡아라!’ 잠실 라이벌 격돌
    • 입력 2021-11-04 21:50:31
    • 수정2021-11-04 21:57:19
    뉴스 9
[앵커]

프로야구 잠실 라이벌, LG와 두산이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3전 2선승제로 열리는 만큼 1차전을 꼭 잡아야 하는데요.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신수빈 기자, 이번 가을야구 최대 관중이 입장했죠?

[리포트]

네 이곳 잠실 야구장에는 2만 명 가까운 관중들이 들어차 가을야구를 즐기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도 와일드카드 결정전처럼 코로나 19 백신 접종 완료자 등만 입장했습니다.

침방울을 통한 코로나19 전파 우려로 육성 응원은 금지된 상황이지만, 사실상 쉽지는 않습니다.

양 팀 팬들은 기쁨을 표현할 때 자신도 모르게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두산과 LG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준플레이오프 무대서 만났는데 1차전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전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경기에서는 키움을 꺾고 올라온 두산이 먼저 점수를 올렸습니다.

3회, 정수빈은 중전 적시타로 2루 주자를 불러들였습니다.

선취득점에 두산팬들은 환호했습니다

경기가 10분 정도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5회 번트를 댄 정수빈, 3피트 라인 수비 방해로 비디오 판독 결과 아웃이 됐는데요.

김태형 감독이 이때 심판 쪽으로 걸어나가 말을 했는데 류지현 감독은 판독에 항의한 것이라며 퇴장시키라고 주장했습니다.

심판은 항의가 아니라 규칙 적용 설명만 요구한 것이라며 김태형 감독을 퇴장시키지 않았습니다.

팽팽한 기싸움 속, 두산은 5회 이어진 기회에서 박건우의 우전 1타점 적시타가 터져 한 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이후 LG가 추격하면서 팽팽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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