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이냐 洪이냐’ 국민의힘 곧 대선 후보 발표
입력 2021.11.05 (14:00)
수정 2021.11.0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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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잠시 뒤면 내년 대선에 출마할 당의 후보를 확정합니다.
윤석열, 홍준표 두 후보의 접전이 막판까지 이어지면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당대회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민철 기자, 최종 후보는 언제쯤 발표될까요?
[기자]
잠시 뒤인 오후 2시부터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시작되는데요.
이제 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집계해서 각각 50%씩 반영한 뒤, 2시 50분쯤 최종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 경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4명의 후보들, 긴장한 듯한 모습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나흘 동안 진행된 당원투표는 투표율 63.8%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당원투표율을 놓고 후보들은 서로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해석했습니다.
윤석열, 홍준표 후보 캠프 모두 오늘 오전까지도 두 자릿수 안팎의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하지만 판세는 여전히 안갯속이라는 게 대체적 평가입니다.
결국 투표함을 열어봐야 알 거 같습니다.
[앵커]
경선 과정에서 후보들의 경쟁이 워낙 치열했는데, 특히 윤석열, 홍준표 후보는 끝까지 혼전 양상을 보였죠?
[기자]
네, 당 안팎에선 윤석열 후보가 당심에서, 홍준표 후보는 민심에서 각각 앞선다고 평가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당원투표에선 윤 후보가, 국민여론조사에선 홍 후보가 유리할 거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윤 후보는 오전에는 경선 관련 별도의 메시지를 내지 않은 채 자택에서 개인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고요.
홍 후보는 어떤 결론이 나오더라도 결과를 수용한다, 대선 후보가 되면 정권교체의 대장정에 나서겠다고 SNS에 글을 썼습니다.
유승민, 원희룡 후보도 막판 대역전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선 막바지엔 캠프 간 고발과 폭로전이 이어지며 과열 양상도 보였는데요.
그래서 누가 최종 후보가 되더라도 경쟁자들과 '원팀'을 만들어야 할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 등 야권 통합 문제도 넘어야 할 산입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전당대회 행사장인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이상미
국민의힘이 잠시 뒤면 내년 대선에 출마할 당의 후보를 확정합니다.
윤석열, 홍준표 두 후보의 접전이 막판까지 이어지면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당대회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민철 기자, 최종 후보는 언제쯤 발표될까요?
[기자]
잠시 뒤인 오후 2시부터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시작되는데요.
이제 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집계해서 각각 50%씩 반영한 뒤, 2시 50분쯤 최종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 경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4명의 후보들, 긴장한 듯한 모습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나흘 동안 진행된 당원투표는 투표율 63.8%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당원투표율을 놓고 후보들은 서로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해석했습니다.
윤석열, 홍준표 후보 캠프 모두 오늘 오전까지도 두 자릿수 안팎의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하지만 판세는 여전히 안갯속이라는 게 대체적 평가입니다.
결국 투표함을 열어봐야 알 거 같습니다.
[앵커]
경선 과정에서 후보들의 경쟁이 워낙 치열했는데, 특히 윤석열, 홍준표 후보는 끝까지 혼전 양상을 보였죠?
[기자]
네, 당 안팎에선 윤석열 후보가 당심에서, 홍준표 후보는 민심에서 각각 앞선다고 평가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당원투표에선 윤 후보가, 국민여론조사에선 홍 후보가 유리할 거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윤 후보는 오전에는 경선 관련 별도의 메시지를 내지 않은 채 자택에서 개인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고요.
홍 후보는 어떤 결론이 나오더라도 결과를 수용한다, 대선 후보가 되면 정권교체의 대장정에 나서겠다고 SNS에 글을 썼습니다.
유승민, 원희룡 후보도 막판 대역전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선 막바지엔 캠프 간 고발과 폭로전이 이어지며 과열 양상도 보였는데요.
그래서 누가 최종 후보가 되더라도 경쟁자들과 '원팀'을 만들어야 할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 등 야권 통합 문제도 넘어야 할 산입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전당대회 행사장인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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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이냐 洪이냐’ 국민의힘 곧 대선 후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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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05 14:00:51
- 수정2021-11-05 14:13:49
[앵커]
국민의힘이 잠시 뒤면 내년 대선에 출마할 당의 후보를 확정합니다.
윤석열, 홍준표 두 후보의 접전이 막판까지 이어지면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당대회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민철 기자, 최종 후보는 언제쯤 발표될까요?
[기자]
잠시 뒤인 오후 2시부터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시작되는데요.
이제 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집계해서 각각 50%씩 반영한 뒤, 2시 50분쯤 최종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 경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4명의 후보들, 긴장한 듯한 모습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나흘 동안 진행된 당원투표는 투표율 63.8%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당원투표율을 놓고 후보들은 서로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해석했습니다.
윤석열, 홍준표 후보 캠프 모두 오늘 오전까지도 두 자릿수 안팎의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하지만 판세는 여전히 안갯속이라는 게 대체적 평가입니다.
결국 투표함을 열어봐야 알 거 같습니다.
[앵커]
경선 과정에서 후보들의 경쟁이 워낙 치열했는데, 특히 윤석열, 홍준표 후보는 끝까지 혼전 양상을 보였죠?
[기자]
네, 당 안팎에선 윤석열 후보가 당심에서, 홍준표 후보는 민심에서 각각 앞선다고 평가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당원투표에선 윤 후보가, 국민여론조사에선 홍 후보가 유리할 거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윤 후보는 오전에는 경선 관련 별도의 메시지를 내지 않은 채 자택에서 개인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고요.
홍 후보는 어떤 결론이 나오더라도 결과를 수용한다, 대선 후보가 되면 정권교체의 대장정에 나서겠다고 SNS에 글을 썼습니다.
유승민, 원희룡 후보도 막판 대역전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선 막바지엔 캠프 간 고발과 폭로전이 이어지며 과열 양상도 보였는데요.
그래서 누가 최종 후보가 되더라도 경쟁자들과 '원팀'을 만들어야 할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 등 야권 통합 문제도 넘어야 할 산입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전당대회 행사장인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이상미
국민의힘이 잠시 뒤면 내년 대선에 출마할 당의 후보를 확정합니다.
윤석열, 홍준표 두 후보의 접전이 막판까지 이어지면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당대회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민철 기자, 최종 후보는 언제쯤 발표될까요?
[기자]
잠시 뒤인 오후 2시부터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시작되는데요.
이제 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집계해서 각각 50%씩 반영한 뒤, 2시 50분쯤 최종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 경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4명의 후보들, 긴장한 듯한 모습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나흘 동안 진행된 당원투표는 투표율 63.8%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당원투표율을 놓고 후보들은 서로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해석했습니다.
윤석열, 홍준표 후보 캠프 모두 오늘 오전까지도 두 자릿수 안팎의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하지만 판세는 여전히 안갯속이라는 게 대체적 평가입니다.
결국 투표함을 열어봐야 알 거 같습니다.
[앵커]
경선 과정에서 후보들의 경쟁이 워낙 치열했는데, 특히 윤석열, 홍준표 후보는 끝까지 혼전 양상을 보였죠?
[기자]
네, 당 안팎에선 윤석열 후보가 당심에서, 홍준표 후보는 민심에서 각각 앞선다고 평가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당원투표에선 윤 후보가, 국민여론조사에선 홍 후보가 유리할 거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윤 후보는 오전에는 경선 관련 별도의 메시지를 내지 않은 채 자택에서 개인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고요.
홍 후보는 어떤 결론이 나오더라도 결과를 수용한다, 대선 후보가 되면 정권교체의 대장정에 나서겠다고 SNS에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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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누가 최종 후보가 되더라도 경쟁자들과 '원팀'을 만들어야 할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 등 야권 통합 문제도 넘어야 할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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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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