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윤석열…“정권교체 이뤄 부패와 약탈 정치 끝낼 것”

입력 2021.11.05 (17:02) 수정 2021.11.0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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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윤석열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검찰총장에서 사퇴하고 정치 입문 넉 달 만에 제 1야당 대선 후보가 됐습니다.

윤 후보는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 부패와 약탈의 정치를 끝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후보의 최종 득표율은 47.85% 였습니다.

국민 여론조사에선 홍준표 후보에게 뒤졌지만, 당원 투표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41.5%로 2위, 그 뒤로 유승민, 원희룡 후보 순이었습니다.

윤 후보는 연설에서 현 정부를 비판하며 정권 교체를 강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반드시 정권교체 해내겠습니다. 분열과 분노의 정치, 부패와 약탈의 정치를 끝내겠습니다."]

공정과 상식의 회복을 바라는 민심이 정치 신인인 자신을 선택했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또,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수사를 의식한 듯, 어떤 정치 공작도 자신을 무너뜨릴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본선에서 맞붙을 이재명 후보를 향해서는 비상식, 포퓰리스트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번 대선은 상식의 윤석열과 비상식의 이재명과의 싸움입니다. 합리주의자와 포퓰리스트의 싸움입니다."]

대통령이 되면, 공정과 상식을 회복하겠다면서, 계층이동 사다리를 다시 잇고, 국민 통합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다른 후보들을 향해선 경륜과 비전을 배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낙선한 다른 후보들 역시 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겠다며, 합심해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당대회 이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후보는 1박 2일 일정으로 곧 광주를 방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병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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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윤석열…“정권교체 이뤄 부패와 약탈 정치 끝낼 것”
    • 입력 2021-11-05 17:02:20
    • 수정2021-11-05 1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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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윤석열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검찰총장에서 사퇴하고 정치 입문 넉 달 만에 제 1야당 대선 후보가 됐습니다.

윤 후보는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 부패와 약탈의 정치를 끝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후보의 최종 득표율은 47.85% 였습니다.

국민 여론조사에선 홍준표 후보에게 뒤졌지만, 당원 투표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41.5%로 2위, 그 뒤로 유승민, 원희룡 후보 순이었습니다.

윤 후보는 연설에서 현 정부를 비판하며 정권 교체를 강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반드시 정권교체 해내겠습니다. 분열과 분노의 정치, 부패와 약탈의 정치를 끝내겠습니다."]

공정과 상식의 회복을 바라는 민심이 정치 신인인 자신을 선택했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또,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수사를 의식한 듯, 어떤 정치 공작도 자신을 무너뜨릴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본선에서 맞붙을 이재명 후보를 향해서는 비상식, 포퓰리스트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번 대선은 상식의 윤석열과 비상식의 이재명과의 싸움입니다. 합리주의자와 포퓰리스트의 싸움입니다."]

대통령이 되면, 공정과 상식을 회복하겠다면서, 계층이동 사다리를 다시 잇고, 국민 통합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다른 후보들을 향해선 경륜과 비전을 배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낙선한 다른 후보들 역시 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겠다며, 합심해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당대회 이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후보는 1박 2일 일정으로 곧 광주를 방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병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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