툰베리 “COP26은 실패”…기후 위기에 거리로 나선 청년들

입력 2021.11.06 (02:35) 수정 2021.11.06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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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는 실패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툰베리는 5일(현지시간) COP26이 개최되는 영국 글래스고의 거리 시위에 참여해서 "COP26이 실패란 건 비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COP26은 "2주 기간의 늘 하는 사업상 기념행사이고 '어쩌고저쩌고 헛소리'(blah blah blah)"라고 불렀습니다.

그는 "기후 콘퍼런스가 아니고 세계적인 그린 워싱(친환경 이미지로 위장하는 것) 축제다"라고 말했습니다.

COP26 행사장 밖 거리 행진 시위에는 어린이, 청소년, 자녀·손자녀를 따라서 온 어른들까지 수천 명이 참가했습니다.

툰베리가 2018년 시작한 '미래를 위한 금요일' 시위가 주도한 이번 시위는 6일까지 열립니다.

시위대는 '플래닛B는 없다', '기후변화가 숙제보다 더 나쁘다' 등의 문구를 들고나와서 다양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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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06 02:35:45
    • 수정2021-11-06 02: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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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는 실패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툰베리는 5일(현지시간) COP26이 개최되는 영국 글래스고의 거리 시위에 참여해서 "COP26이 실패란 건 비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COP26은 "2주 기간의 늘 하는 사업상 기념행사이고 '어쩌고저쩌고 헛소리'(blah blah blah)"라고 불렀습니다.

그는 "기후 콘퍼런스가 아니고 세계적인 그린 워싱(친환경 이미지로 위장하는 것) 축제다"라고 말했습니다.

COP26 행사장 밖 거리 행진 시위에는 어린이, 청소년, 자녀·손자녀를 따라서 온 어른들까지 수천 명이 참가했습니다.

툰베리가 2018년 시작한 '미래를 위한 금요일' 시위가 주도한 이번 시위는 6일까지 열립니다.

시위대는 '플래닛B는 없다', '기후변화가 숙제보다 더 나쁘다' 등의 문구를 들고나와서 다양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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