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 첫 주말, 가을 나들이객 북적
입력 2021.11.06 (21:11)
수정 2021.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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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후 처음 맞는 주말입니다.
포근한 가을 날씨 속에 유명 관광지는 나들이객들로 붐볐고, 어제(5일)와 오늘(6일) 8만 5천여 명이 제주를 찾기도 했는데요.
다시 돌아온 주말 일상의 모습, 임연희 기자가 담았습니다.
[리포트]
깊어가는 햇살에 절정으로 물든 단풍이 남녘 산자락까지 내려왔습니다.
코로나19에 움츠러들어 지난해 놓치고 말았던 늦가을 정취에 다시 젖으니 '일상'이라는 말이 새삼 소중합니다.
[조성관/전남 목포시 옥암동 : "이때껏 코로나 때문에 나오지를 못했어요. 오늘 단풍도 좋다고 해서 여기 나왔는데 참, 모든 기분이 확 풀어지는 것 같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선 이후 처음 맞는 주말.
오늘 하루 2만여 명이 마스크를 챙겨 쓰고 내장산 단풍 아래 모였습니다.
[김은희/대구시 범어동 : "많이 답답했는데 '위드 코로나'라고 해서 밖에 나왔거든요. 공기 마시고 하니까 좋습니다, 기분이."]
오름을 둘러싼 은빛 억새 물결 사이로 이어지는 나들이객의 발길.
아장아장 걸음마도, 연인과 맞춰 걷는 발걸음도, 모두 일상으로 돌아가는 여정입니다.
[민경본/광주광역시 : "코로나 때문에 어디 나가지 못하고 그러다 위드 코로나 해서. 제주도로 한번 가자 그래서 함께 2박 3일로 여행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하니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비수도권 12명 인원 제한 등 지켜야 할 방역 수칙은 엄격하지만, 자연이 주는 해방감을 찾아 어제와 오늘 8만 5천여 명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하유빈/서울 송파구 : "오랜만에 여행하게 돼서 너무 좋았고, 바다를 보니까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방역 수칙 준수가 일상회복의 속도를 더하길, 올겨울 눈꽃과 내년 봄꽃은 더 마음 편히 즐길 수 있기를 염원하는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 안광석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후 처음 맞는 주말입니다.
포근한 가을 날씨 속에 유명 관광지는 나들이객들로 붐볐고, 어제(5일)와 오늘(6일) 8만 5천여 명이 제주를 찾기도 했는데요.
다시 돌아온 주말 일상의 모습, 임연희 기자가 담았습니다.
[리포트]
깊어가는 햇살에 절정으로 물든 단풍이 남녘 산자락까지 내려왔습니다.
코로나19에 움츠러들어 지난해 놓치고 말았던 늦가을 정취에 다시 젖으니 '일상'이라는 말이 새삼 소중합니다.
[조성관/전남 목포시 옥암동 : "이때껏 코로나 때문에 나오지를 못했어요. 오늘 단풍도 좋다고 해서 여기 나왔는데 참, 모든 기분이 확 풀어지는 것 같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선 이후 처음 맞는 주말.
오늘 하루 2만여 명이 마스크를 챙겨 쓰고 내장산 단풍 아래 모였습니다.
[김은희/대구시 범어동 : "많이 답답했는데 '위드 코로나'라고 해서 밖에 나왔거든요. 공기 마시고 하니까 좋습니다, 기분이."]
오름을 둘러싼 은빛 억새 물결 사이로 이어지는 나들이객의 발길.
아장아장 걸음마도, 연인과 맞춰 걷는 발걸음도, 모두 일상으로 돌아가는 여정입니다.
[민경본/광주광역시 : "코로나 때문에 어디 나가지 못하고 그러다 위드 코로나 해서. 제주도로 한번 가자 그래서 함께 2박 3일로 여행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하니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비수도권 12명 인원 제한 등 지켜야 할 방역 수칙은 엄격하지만, 자연이 주는 해방감을 찾아 어제와 오늘 8만 5천여 명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하유빈/서울 송파구 : "오랜만에 여행하게 돼서 너무 좋았고, 바다를 보니까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방역 수칙 준수가 일상회복의 속도를 더하길, 올겨울 눈꽃과 내년 봄꽃은 더 마음 편히 즐길 수 있기를 염원하는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 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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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계적 일상회복’ 첫 주말, 가을 나들이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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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06 21:11:42
- 수정2021-11-07 00:00:07
[앵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후 처음 맞는 주말입니다.
포근한 가을 날씨 속에 유명 관광지는 나들이객들로 붐볐고, 어제(5일)와 오늘(6일) 8만 5천여 명이 제주를 찾기도 했는데요.
다시 돌아온 주말 일상의 모습, 임연희 기자가 담았습니다.
[리포트]
깊어가는 햇살에 절정으로 물든 단풍이 남녘 산자락까지 내려왔습니다.
코로나19에 움츠러들어 지난해 놓치고 말았던 늦가을 정취에 다시 젖으니 '일상'이라는 말이 새삼 소중합니다.
[조성관/전남 목포시 옥암동 : "이때껏 코로나 때문에 나오지를 못했어요. 오늘 단풍도 좋다고 해서 여기 나왔는데 참, 모든 기분이 확 풀어지는 것 같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선 이후 처음 맞는 주말.
오늘 하루 2만여 명이 마스크를 챙겨 쓰고 내장산 단풍 아래 모였습니다.
[김은희/대구시 범어동 : "많이 답답했는데 '위드 코로나'라고 해서 밖에 나왔거든요. 공기 마시고 하니까 좋습니다, 기분이."]
오름을 둘러싼 은빛 억새 물결 사이로 이어지는 나들이객의 발길.
아장아장 걸음마도, 연인과 맞춰 걷는 발걸음도, 모두 일상으로 돌아가는 여정입니다.
[민경본/광주광역시 : "코로나 때문에 어디 나가지 못하고 그러다 위드 코로나 해서. 제주도로 한번 가자 그래서 함께 2박 3일로 여행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하니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비수도권 12명 인원 제한 등 지켜야 할 방역 수칙은 엄격하지만, 자연이 주는 해방감을 찾아 어제와 오늘 8만 5천여 명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하유빈/서울 송파구 : "오랜만에 여행하게 돼서 너무 좋았고, 바다를 보니까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방역 수칙 준수가 일상회복의 속도를 더하길, 올겨울 눈꽃과 내년 봄꽃은 더 마음 편히 즐길 수 있기를 염원하는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 안광석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후 처음 맞는 주말입니다.
포근한 가을 날씨 속에 유명 관광지는 나들이객들로 붐볐고, 어제(5일)와 오늘(6일) 8만 5천여 명이 제주를 찾기도 했는데요.
다시 돌아온 주말 일상의 모습, 임연희 기자가 담았습니다.
[리포트]
깊어가는 햇살에 절정으로 물든 단풍이 남녘 산자락까지 내려왔습니다.
코로나19에 움츠러들어 지난해 놓치고 말았던 늦가을 정취에 다시 젖으니 '일상'이라는 말이 새삼 소중합니다.
[조성관/전남 목포시 옥암동 : "이때껏 코로나 때문에 나오지를 못했어요. 오늘 단풍도 좋다고 해서 여기 나왔는데 참, 모든 기분이 확 풀어지는 것 같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선 이후 처음 맞는 주말.
오늘 하루 2만여 명이 마스크를 챙겨 쓰고 내장산 단풍 아래 모였습니다.
[김은희/대구시 범어동 : "많이 답답했는데 '위드 코로나'라고 해서 밖에 나왔거든요. 공기 마시고 하니까 좋습니다, 기분이."]
오름을 둘러싼 은빛 억새 물결 사이로 이어지는 나들이객의 발길.
아장아장 걸음마도, 연인과 맞춰 걷는 발걸음도, 모두 일상으로 돌아가는 여정입니다.
[민경본/광주광역시 : "코로나 때문에 어디 나가지 못하고 그러다 위드 코로나 해서. 제주도로 한번 가자 그래서 함께 2박 3일로 여행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하니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비수도권 12명 인원 제한 등 지켜야 할 방역 수칙은 엄격하지만, 자연이 주는 해방감을 찾아 어제와 오늘 8만 5천여 명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하유빈/서울 송파구 : "오랜만에 여행하게 돼서 너무 좋았고, 바다를 보니까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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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연희 기자 yh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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