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자료와 질감’ 등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0종 선정

입력 2021.11.08 (10:42) 수정 2021.11.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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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가 올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열 권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 서울국제도서전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출판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 한국의 아름다운 책이 세계에 소개될 수 있도록 독일 북아트재단과 협력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공모전을 열어 올해 수상작 10권을 선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선정된 책은 포뮬러가 디자인한 『공예―재료와 질감』(온양민속박물관), 전용완이 디자인한 『기록으로 돌아보기』(아트선재센터), 조슬기가 디자인한 ‘문지 스펙트럼’(문학과지성사), 이기준이 디자인한 『블루노트 컬렉터를 위한 지침』(고트), 김민영·안마노가 디자인한 『신묘한 우리 멋』(안그라픽스), 신덕호가 디자인한 『아웃 오브 (콘)텍스트』(더플로어플랜), 박연주가 디자인한 『자소상 / 트랙터』(헤적프레스), 박상일이 디자인한 『전위와 고전 : 프랑스 상징주의 시 강의』(수류산방), 이용제가 디자인한 『한글생각』(활자공간), 김영삼이 디자인한 『Data Composition』(미디어버스) 등 10권입니다.

심사위원들은 “책의 내용과 형태가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아름다움을 갖춘 책을 고르기 위해서 노력했다.”면서 “관행적인 디자인을 넘어서는 도전적인 시도들과, 품위와 편리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고 애를 쓰는 많은 디자이너와 출판인들의 노력에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선정작들은 독일 북아트재단과 라이프치히 도서전이 공동 운영하는 국제 책 디자인 공모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2022’에 출품되며, 내년 서울국제도서전과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서 특별 전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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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예-자료와 질감’ 등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0종 선정
    • 입력 2021-11-08 10:42:32
    • 수정2021-11-08 10:50:00
    문화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올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열 권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 서울국제도서전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출판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 한국의 아름다운 책이 세계에 소개될 수 있도록 독일 북아트재단과 협력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공모전을 열어 올해 수상작 10권을 선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선정된 책은 포뮬러가 디자인한 『공예―재료와 질감』(온양민속박물관), 전용완이 디자인한 『기록으로 돌아보기』(아트선재센터), 조슬기가 디자인한 ‘문지 스펙트럼’(문학과지성사), 이기준이 디자인한 『블루노트 컬렉터를 위한 지침』(고트), 김민영·안마노가 디자인한 『신묘한 우리 멋』(안그라픽스), 신덕호가 디자인한 『아웃 오브 (콘)텍스트』(더플로어플랜), 박연주가 디자인한 『자소상 / 트랙터』(헤적프레스), 박상일이 디자인한 『전위와 고전 : 프랑스 상징주의 시 강의』(수류산방), 이용제가 디자인한 『한글생각』(활자공간), 김영삼이 디자인한 『Data Composition』(미디어버스) 등 10권입니다.

심사위원들은 “책의 내용과 형태가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아름다움을 갖춘 책을 고르기 위해서 노력했다.”면서 “관행적인 디자인을 넘어서는 도전적인 시도들과, 품위와 편리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고 애를 쓰는 많은 디자이너와 출판인들의 노력에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선정작들은 독일 북아트재단과 라이프치히 도서전이 공동 운영하는 국제 책 디자인 공모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2022’에 출품되며, 내년 서울국제도서전과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서 특별 전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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