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탄소배출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 조처촉구

입력 2021.11.09 (04:42) 수정 2021.11.09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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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8일(현지시간) 각국 정상들에게 탄소배출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스푸트니크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사전 녹화 영상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취약한 국가들이 기후위기 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하고 각국이 코로나19 사태 때와 같은 대응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세계 지도자들이 더는 공허한 약속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고 청년들을 안심시켜야 하며, 기후 비상상황 대응에 필요한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영국이 기후 적응을 COP26의 우선 항목으로 삼은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영국은 지구 온난화 충격을 다루는 취약 국가를 지원하기 위해 2억 9천만 파운드(4천632억 원)를 할당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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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09 04:42:48
    • 수정2021-11-09 04:43:04
    탄소중립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8일(현지시간) 각국 정상들에게 탄소배출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스푸트니크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사전 녹화 영상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취약한 국가들이 기후위기 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하고 각국이 코로나19 사태 때와 같은 대응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세계 지도자들이 더는 공허한 약속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고 청년들을 안심시켜야 하며, 기후 비상상황 대응에 필요한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영국이 기후 적응을 COP26의 우선 항목으로 삼은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영국은 지구 온난화 충격을 다루는 취약 국가를 지원하기 위해 2억 9천만 파운드(4천632억 원)를 할당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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