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기요양요원 11만 명 처우 개선…6백억 투입

입력 2021.11.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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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3년에 걸쳐 약 6백억 원을 투입합니다.

서울시는 오늘(9일) '제2기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계획에서는 지원 대상자를 요양보호사뿐 아니라, 사회복지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을 포함해 약 11만 명으로 확대합니다.

우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해 폭언과 폭행, 성희롱 예방 매뉴얼을 개발·보급하고, 전문인력을 배치한 피해 상담소를 운영합니다.

또, 장기요양요원의 휴가 또는 교육 시, 3일까지 대체인력을 지원하던 것을 5일로 늘리고, 노동분야 컨설팅단 운영 등을 제공합니다.

현재 244개인 서울형 좋은 돌봄 인증기관을 2024년까지 340개로 확대하고, 복지포인트를 신설해 종사자 1인당 30만 원의 포인트를 지급합니다.

아울러 50대~60대 여성 근로자 위주의 일자리에 젊은 세대가 진입할 수 있도록 MZ세대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장기요양요원의 노동권리를 담은 표준 노동 가이드를 마련합니다.

서울시는 내일(10일)부터 이틀간 '제7회 2021 좋은 돌봄 서울한마당' 행사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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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장기요양요원 11만 명 처우 개선…6백억 투입
    • 입력 2021-11-09 11:15:44
    사회
서울시가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3년에 걸쳐 약 6백억 원을 투입합니다.

서울시는 오늘(9일) '제2기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계획에서는 지원 대상자를 요양보호사뿐 아니라, 사회복지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을 포함해 약 11만 명으로 확대합니다.

우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해 폭언과 폭행, 성희롱 예방 매뉴얼을 개발·보급하고, 전문인력을 배치한 피해 상담소를 운영합니다.

또, 장기요양요원의 휴가 또는 교육 시, 3일까지 대체인력을 지원하던 것을 5일로 늘리고, 노동분야 컨설팅단 운영 등을 제공합니다.

현재 244개인 서울형 좋은 돌봄 인증기관을 2024년까지 340개로 확대하고, 복지포인트를 신설해 종사자 1인당 30만 원의 포인트를 지급합니다.

아울러 50대~60대 여성 근로자 위주의 일자리에 젊은 세대가 진입할 수 있도록 MZ세대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장기요양요원의 노동권리를 담은 표준 노동 가이드를 마련합니다.

서울시는 내일(10일)부터 이틀간 '제7회 2021 좋은 돌봄 서울한마당' 행사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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