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대사 “한미, 종전선언 문안 의견도 교환”

입력 2021.11.10 (03:47) 수정 2021.11.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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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 주미 한국대사는 9일(현지 시간) "종전 선언 문제와 관련해 한미 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수혁 대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한미간에 종전선언 문안까지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며 "종전선언 문제에 대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한미 간 협력의 외연과 지리적 범위에 대한 긴밀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지리적 범위 확장은 인도태평양에서 협력을 포함해 전 세계적 관심 사항에 대한 한국 정부의 참여를 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사는 "미국의 신행정부가 한국의 위상을 크게 재평가하고 있다"면서 "한미 협력의 틀이 공고화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사는 "미국은 동맹으로서 한국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평가한다"며 "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주인이라는 인식 하에 의견을 적극 개진해 실용적이면서 포괄적인 미국의 대북정책을 도출하는 데 우리 의견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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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미 대사 “한미, 종전선언 문안 의견도 교환”
    • 입력 2021-11-10 03:47:31
    • 수정2021-11-10 14:37:00
    국제
이수혁 주미 한국대사는 9일(현지 시간) "종전 선언 문제와 관련해 한미 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수혁 대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한미간에 종전선언 문안까지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며 "종전선언 문제에 대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한미 간 협력의 외연과 지리적 범위에 대한 긴밀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지리적 범위 확장은 인도태평양에서 협력을 포함해 전 세계적 관심 사항에 대한 한국 정부의 참여를 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사는 "미국의 신행정부가 한국의 위상을 크게 재평가하고 있다"면서 "한미 협력의 틀이 공고화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사는 "미국은 동맹으로서 한국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평가한다"며 "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주인이라는 인식 하에 의견을 적극 개진해 실용적이면서 포괄적인 미국의 대북정책을 도출하는 데 우리 의견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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