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미-중 화상 정상회의 다음 주 개최”
입력 2021.11.10 (06:19)
수정 2021.11.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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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주 중에 미중 정상회담이 화상으로 개최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현재 구체적인 날짜와 의제 등에 관한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주 중에 화상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미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해당 사안을 잘 아는 인사들을 인용해 이 같이 전하면서 구체적인 회담 날짜는 미중 간에 조율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중 정상 간 양자 회담은 바이든 정부 출범 후 처음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시진핑 주석과 2월과 9월 두 차례 전화 통화를 가졌지만 화상이나 대면 형식의 미중 정상간 단독 회담은 갖지 못했습니다.
시 주석의 경우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해외 순방을 자제하면서 지난달 말 이탈리아에서 개최됐던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도 불참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은 지난달 스위스 취리히에서 만나 미 중 정상이 올해 안에 회담을 갖자는 데 합의하기도 했습니다.
정상회담 일정이 구체화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중 양국이 관계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지 주목됩니다.
다만, 바이든 정부가 중국 견제를 대외정책의 최우선에 놓고 있어 회의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는 분석입니다.
그래도, 북핵과 기후변화 등 특정 분야에서 미중 간 협력 방안이 모색될 가능성도 있어 회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
다음 주 중에 미중 정상회담이 화상으로 개최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현재 구체적인 날짜와 의제 등에 관한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주 중에 화상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미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해당 사안을 잘 아는 인사들을 인용해 이 같이 전하면서 구체적인 회담 날짜는 미중 간에 조율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중 정상 간 양자 회담은 바이든 정부 출범 후 처음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시진핑 주석과 2월과 9월 두 차례 전화 통화를 가졌지만 화상이나 대면 형식의 미중 정상간 단독 회담은 갖지 못했습니다.
시 주석의 경우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해외 순방을 자제하면서 지난달 말 이탈리아에서 개최됐던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도 불참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은 지난달 스위스 취리히에서 만나 미 중 정상이 올해 안에 회담을 갖자는 데 합의하기도 했습니다.
정상회담 일정이 구체화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중 양국이 관계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지 주목됩니다.
다만, 바이든 정부가 중국 견제를 대외정책의 최우선에 놓고 있어 회의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는 분석입니다.
그래도, 북핵과 기후변화 등 특정 분야에서 미중 간 협력 방안이 모색될 가능성도 있어 회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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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룸버그 “미-중 화상 정상회의 다음 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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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10 06:19:22
- 수정2021-11-10 08:00:37
[앵커]
다음 주 중에 미중 정상회담이 화상으로 개최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현재 구체적인 날짜와 의제 등에 관한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주 중에 화상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미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해당 사안을 잘 아는 인사들을 인용해 이 같이 전하면서 구체적인 회담 날짜는 미중 간에 조율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중 정상 간 양자 회담은 바이든 정부 출범 후 처음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시진핑 주석과 2월과 9월 두 차례 전화 통화를 가졌지만 화상이나 대면 형식의 미중 정상간 단독 회담은 갖지 못했습니다.
시 주석의 경우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해외 순방을 자제하면서 지난달 말 이탈리아에서 개최됐던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도 불참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은 지난달 스위스 취리히에서 만나 미 중 정상이 올해 안에 회담을 갖자는 데 합의하기도 했습니다.
정상회담 일정이 구체화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중 양국이 관계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지 주목됩니다.
다만, 바이든 정부가 중국 견제를 대외정책의 최우선에 놓고 있어 회의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는 분석입니다.
그래도, 북핵과 기후변화 등 특정 분야에서 미중 간 협력 방안이 모색될 가능성도 있어 회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
다음 주 중에 미중 정상회담이 화상으로 개최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현재 구체적인 날짜와 의제 등에 관한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주 중에 화상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미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해당 사안을 잘 아는 인사들을 인용해 이 같이 전하면서 구체적인 회담 날짜는 미중 간에 조율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중 정상 간 양자 회담은 바이든 정부 출범 후 처음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시진핑 주석과 2월과 9월 두 차례 전화 통화를 가졌지만 화상이나 대면 형식의 미중 정상간 단독 회담은 갖지 못했습니다.
시 주석의 경우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해외 순방을 자제하면서 지난달 말 이탈리아에서 개최됐던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도 불참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은 지난달 스위스 취리히에서 만나 미 중 정상이 올해 안에 회담을 갖자는 데 합의하기도 했습니다.
정상회담 일정이 구체화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중 양국이 관계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지 주목됩니다.
다만, 바이든 정부가 중국 견제를 대외정책의 최우선에 놓고 있어 회의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는 분석입니다.
그래도, 북핵과 기후변화 등 특정 분야에서 미중 간 협력 방안이 모색될 가능성도 있어 회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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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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