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축 허가…환경단체 거센 반발
입력 2021.11.10 (08:20)
수정 2021.11.1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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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시가 SK하이닉스가 추진하는 LNG발전소 건축을 허가했습니다.
지역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는 청주시가 기업에 특혜를 주는 무책임한 결정을 내렸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시가 SK하이닉스의 LNG 발전소 건축을 허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3년까지 8천억 원을 들여 585㎿급 LNG 발전소를 건립하겠다는 SK하이닉스의 계획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LNG 발전소 건립을 통해 늘어나는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전력 수급을 안정시키겠다는 계획도 가시화됐습니다.
청주시는 건립 허가 과정에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차문석/팀장/청주시 건축디자인과 : "이번 같은 경우에도 특별한 위법이나 저촉 사항이 없기 때문에 건축 허가 처리를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공사 계획 승인에 이어 청주시도 건축 허가를 내자 시민사회단체는 청주의 공기 질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LNG 발전소가 건립되면 청주시 전체 배출량의 40%가 넘는 152만t의 온실가스를 배출해 청주시가 약속한 2050 탄소중립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선지현/운영위원/충북노동자시민회의 : "국가 전력 수급 계획에도 포함되지 않은 기업이 (LNG발전소를) 독자적으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수용한다는 것 자체가 전 기업 특혜라고 보고요."]
SK하이닉스는 LNG 발전소 연내 착공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 대책위는 12일 규탄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청주시가 SK하이닉스가 추진하는 LNG발전소 건축을 허가했습니다.
지역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는 청주시가 기업에 특혜를 주는 무책임한 결정을 내렸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시가 SK하이닉스의 LNG 발전소 건축을 허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3년까지 8천억 원을 들여 585㎿급 LNG 발전소를 건립하겠다는 SK하이닉스의 계획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LNG 발전소 건립을 통해 늘어나는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전력 수급을 안정시키겠다는 계획도 가시화됐습니다.
청주시는 건립 허가 과정에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차문석/팀장/청주시 건축디자인과 : "이번 같은 경우에도 특별한 위법이나 저촉 사항이 없기 때문에 건축 허가 처리를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공사 계획 승인에 이어 청주시도 건축 허가를 내자 시민사회단체는 청주의 공기 질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LNG 발전소가 건립되면 청주시 전체 배출량의 40%가 넘는 152만t의 온실가스를 배출해 청주시가 약속한 2050 탄소중립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선지현/운영위원/충북노동자시민회의 : "국가 전력 수급 계획에도 포함되지 않은 기업이 (LNG발전소를) 독자적으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수용한다는 것 자체가 전 기업 특혜라고 보고요."]
SK하이닉스는 LNG 발전소 연내 착공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 대책위는 12일 규탄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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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축 허가…환경단체 거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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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1-10 08:33:49
[앵커]
청주시가 SK하이닉스가 추진하는 LNG발전소 건축을 허가했습니다.
지역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는 청주시가 기업에 특혜를 주는 무책임한 결정을 내렸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시가 SK하이닉스의 LNG 발전소 건축을 허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3년까지 8천억 원을 들여 585㎿급 LNG 발전소를 건립하겠다는 SK하이닉스의 계획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LNG 발전소 건립을 통해 늘어나는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전력 수급을 안정시키겠다는 계획도 가시화됐습니다.
청주시는 건립 허가 과정에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차문석/팀장/청주시 건축디자인과 : "이번 같은 경우에도 특별한 위법이나 저촉 사항이 없기 때문에 건축 허가 처리를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공사 계획 승인에 이어 청주시도 건축 허가를 내자 시민사회단체는 청주의 공기 질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LNG 발전소가 건립되면 청주시 전체 배출량의 40%가 넘는 152만t의 온실가스를 배출해 청주시가 약속한 2050 탄소중립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선지현/운영위원/충북노동자시민회의 : "국가 전력 수급 계획에도 포함되지 않은 기업이 (LNG발전소를) 독자적으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수용한다는 것 자체가 전 기업 특혜라고 보고요."]
SK하이닉스는 LNG 발전소 연내 착공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 대책위는 12일 규탄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청주시가 SK하이닉스가 추진하는 LNG발전소 건축을 허가했습니다.
지역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는 청주시가 기업에 특혜를 주는 무책임한 결정을 내렸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시가 SK하이닉스의 LNG 발전소 건축을 허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3년까지 8천억 원을 들여 585㎿급 LNG 발전소를 건립하겠다는 SK하이닉스의 계획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LNG 발전소 건립을 통해 늘어나는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전력 수급을 안정시키겠다는 계획도 가시화됐습니다.
청주시는 건립 허가 과정에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차문석/팀장/청주시 건축디자인과 : "이번 같은 경우에도 특별한 위법이나 저촉 사항이 없기 때문에 건축 허가 처리를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공사 계획 승인에 이어 청주시도 건축 허가를 내자 시민사회단체는 청주의 공기 질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LNG 발전소가 건립되면 청주시 전체 배출량의 40%가 넘는 152만t의 온실가스를 배출해 청주시가 약속한 2050 탄소중립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선지현/운영위원/충북노동자시민회의 : "국가 전력 수급 계획에도 포함되지 않은 기업이 (LNG발전소를) 독자적으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수용한다는 것 자체가 전 기업 특혜라고 보고요."]
SK하이닉스는 LNG 발전소 연내 착공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 대책위는 12일 규탄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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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hwarang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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