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도서관 회원 4천여 명 개인정보 노출…용인시 “피해신고는 없어”

입력 2021.11.10 (17:49) 수정 2021.11.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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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는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장난감도서관 회원 4천여 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노출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오늘(10일) 오전 9시쯤부터 2시간가량 특정 인터넷주소(URL)를 통해 이 장난감도서관 회원 4,288명의 이름과 아이디, 전화번호, 회원카드번호 등 개인정보가 노출됐습니다.

해당 인터넷주소는 평소 장난감도서관 회원들에게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곳인데, 센터 관리자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접속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오늘 오전엔 해당 인터넷주소를 입력하기만 해도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용인시는 오전 11시경 해당 인터넷주소를 차단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에 개인정보 노출 사실을 신고했습니다.

또 센터 위탁관리업체와 홈페이지 관리업체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용인시 관계자는 “개인정보를 볼 수 있는 인터넷주소가 널리 퍼지지는 않아 현재까지 신고된 피해 사실은 없다”며 “추가 피해 여부와 사고 경위 등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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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10 17:49:55
    • 수정2021-11-10 17:50:50
    사회
경기 용인시가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는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장난감도서관 회원 4천여 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노출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오늘(10일) 오전 9시쯤부터 2시간가량 특정 인터넷주소(URL)를 통해 이 장난감도서관 회원 4,288명의 이름과 아이디, 전화번호, 회원카드번호 등 개인정보가 노출됐습니다.

해당 인터넷주소는 평소 장난감도서관 회원들에게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곳인데, 센터 관리자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접속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오늘 오전엔 해당 인터넷주소를 입력하기만 해도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용인시는 오전 11시경 해당 인터넷주소를 차단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에 개인정보 노출 사실을 신고했습니다.

또 센터 위탁관리업체와 홈페이지 관리업체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용인시 관계자는 “개인정보를 볼 수 있는 인터넷주소가 널리 퍼지지는 않아 현재까지 신고된 피해 사실은 없다”며 “추가 피해 여부와 사고 경위 등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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