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고발 사주 의혹’ 손준성 검사 재소환
입력 2021.11.10 (19:13)
수정 2021.11.1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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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손준성 검사를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제보자 조성은 씨는 고발사주 의혹은 실체가 없다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 손준성 검사를 재소환해, 8시간 반 가량 조사했습니다.
첫 조사 이후 8일 만입니다.
손 검사는 지난해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일하며 범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 작성 등을 지시하고, 이를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손 검사 1차 조사 이후 두 가지 자료를 새로 확보했습니다.
김웅 의원을 소환해 받아낸 진술과, 대검 감찰부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감찰 자료입니다.
이를 토대로 공수처는 손 검사의 혐의를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가 손 검사를 상대로 이른바 '판사 사찰' 의혹을 부른 재판부 분석 문건에 대해 조사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공수처는 지난달 말 판사 사찰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피의자로 입건했는데, 당시 재판부 분석 문건을 만든 곳이 손 검사가 이끌던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입니다.
한편, 손 검사가 공수처 수사 과정에서 인권 침해를 당했다며 낸 진정에 대해,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원칙에 맞게 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는 윤 전 총장과 김웅 의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 씨는 고발사주 의혹은 실체가 없다는 김웅 의원의 발언에 대해, 김 의원이 모든 순간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김기곤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손준성 검사를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제보자 조성은 씨는 고발사주 의혹은 실체가 없다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 손준성 검사를 재소환해, 8시간 반 가량 조사했습니다.
첫 조사 이후 8일 만입니다.
손 검사는 지난해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일하며 범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 작성 등을 지시하고, 이를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손 검사 1차 조사 이후 두 가지 자료를 새로 확보했습니다.
김웅 의원을 소환해 받아낸 진술과, 대검 감찰부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감찰 자료입니다.
이를 토대로 공수처는 손 검사의 혐의를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가 손 검사를 상대로 이른바 '판사 사찰' 의혹을 부른 재판부 분석 문건에 대해 조사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공수처는 지난달 말 판사 사찰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피의자로 입건했는데, 당시 재판부 분석 문건을 만든 곳이 손 검사가 이끌던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입니다.
한편, 손 검사가 공수처 수사 과정에서 인권 침해를 당했다며 낸 진정에 대해,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원칙에 맞게 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는 윤 전 총장과 김웅 의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 씨는 고발사주 의혹은 실체가 없다는 김웅 의원의 발언에 대해, 김 의원이 모든 순간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김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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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수처, ‘고발 사주 의혹’ 손준성 검사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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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10 19:13:55
- 수정2021-11-10 19:22:34
[앵커]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손준성 검사를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제보자 조성은 씨는 고발사주 의혹은 실체가 없다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 손준성 검사를 재소환해, 8시간 반 가량 조사했습니다.
첫 조사 이후 8일 만입니다.
손 검사는 지난해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일하며 범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 작성 등을 지시하고, 이를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손 검사 1차 조사 이후 두 가지 자료를 새로 확보했습니다.
김웅 의원을 소환해 받아낸 진술과, 대검 감찰부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감찰 자료입니다.
이를 토대로 공수처는 손 검사의 혐의를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가 손 검사를 상대로 이른바 '판사 사찰' 의혹을 부른 재판부 분석 문건에 대해 조사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공수처는 지난달 말 판사 사찰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피의자로 입건했는데, 당시 재판부 분석 문건을 만든 곳이 손 검사가 이끌던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입니다.
한편, 손 검사가 공수처 수사 과정에서 인권 침해를 당했다며 낸 진정에 대해,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원칙에 맞게 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는 윤 전 총장과 김웅 의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 씨는 고발사주 의혹은 실체가 없다는 김웅 의원의 발언에 대해, 김 의원이 모든 순간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김기곤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손준성 검사를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제보자 조성은 씨는 고발사주 의혹은 실체가 없다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 손준성 검사를 재소환해, 8시간 반 가량 조사했습니다.
첫 조사 이후 8일 만입니다.
손 검사는 지난해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일하며 범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 작성 등을 지시하고, 이를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손 검사 1차 조사 이후 두 가지 자료를 새로 확보했습니다.
김웅 의원을 소환해 받아낸 진술과, 대검 감찰부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감찰 자료입니다.
이를 토대로 공수처는 손 검사의 혐의를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가 손 검사를 상대로 이른바 '판사 사찰' 의혹을 부른 재판부 분석 문건에 대해 조사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공수처는 지난달 말 판사 사찰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피의자로 입건했는데, 당시 재판부 분석 문건을 만든 곳이 손 검사가 이끌던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입니다.
한편, 손 검사가 공수처 수사 과정에서 인권 침해를 당했다며 낸 진정에 대해,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원칙에 맞게 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는 윤 전 총장과 김웅 의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 씨는 고발사주 의혹은 실체가 없다는 김웅 의원의 발언에 대해, 김 의원이 모든 순간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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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김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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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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