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총장, 모레까지 연차…대검-별관 출입구도 폐쇄

입력 2021.11.10 (19:56) 수정 2021.11.1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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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감찰부의 전·현직 대검 대변인 공용 휴대전화 압수를 놓고 출입기자단과 마찰을 빚은 김오수 검찰총장이 모레(12일)까지 연차를 냈습니다.

대검에 따르면, 김 총장은 오늘(10일) 오후 치과 치료를 이유로 반차를 냈고, 이어 모레까지 연차를 냈습니다.

앞서 대검 기자단이 어제 김 총장을 찾아가 공용 휴대전화 압수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지만 별다른 답을 듣지 못했고, 이에 법조 출입 언론사의 팀장급 기자들이 오늘 오후 추가로 김 총장에게 면담을 요청한 상태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검은 오늘 오후 청사 본관과 기자실이 있는 별관의 연결 통로를 폐쇄했습니다.

대검 관계자는 "복무 점검이 진행 중이서 취재진 뿐만 아니라 검찰 직원들도 이용할 수 없다"며, "언제까지 출입을 통제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법조계에선 어제 김 총장과 대검 기자단 간 충돌 이후 김 총장이 기자들을 피하고 있다, 취재진 출입을 막은 것이다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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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10 19:56:10
    • 수정2021-11-10 20:32:52
    사회
대검찰청 감찰부의 전·현직 대검 대변인 공용 휴대전화 압수를 놓고 출입기자단과 마찰을 빚은 김오수 검찰총장이 모레(12일)까지 연차를 냈습니다.

대검에 따르면, 김 총장은 오늘(10일) 오후 치과 치료를 이유로 반차를 냈고, 이어 모레까지 연차를 냈습니다.

앞서 대검 기자단이 어제 김 총장을 찾아가 공용 휴대전화 압수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지만 별다른 답을 듣지 못했고, 이에 법조 출입 언론사의 팀장급 기자들이 오늘 오후 추가로 김 총장에게 면담을 요청한 상태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검은 오늘 오후 청사 본관과 기자실이 있는 별관의 연결 통로를 폐쇄했습니다.

대검 관계자는 "복무 점검이 진행 중이서 취재진 뿐만 아니라 검찰 직원들도 이용할 수 없다"며, "언제까지 출입을 통제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법조계에선 어제 김 총장과 대검 기자단 간 충돌 이후 김 총장이 기자들을 피하고 있다, 취재진 출입을 막은 것이다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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