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용담댐 보조댐 건설 추진…찬반 팽팽

입력 2021.11.10 (21:48) 수정 2021.11.1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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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무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용담댐 보조댐 건설과 관련해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는 소식을 취재한 무주와 김제, 부안, 완주 소식을 차례로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무주신문은 무주군의 용담댐 보조댐 건설을 위한 추진 움직임을 둘러싸고 찬반 논란이 뜨겁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댐 하류 수질 개선 등을 위해 보조댐 건설이 필요하다는 무주군과 찬성 측 주민들 입장과, 댐으로 생긴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또 댐을 만든다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환경단체 등의 엇갈린 시각을 전했습니다.

[신주혁/무주신문 편집국장 : "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 관계자는 환경부에서 아직 어떤 내용도 내려온 게 없고, 보조댐 건설을 자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도 않다고 말했습니다."]

김제시민의신문은 백구면 6개 마을 주민들이 최근 추진되고 있는 변전소 설치에 대해 반대 시위에 나섰다는 기사입니다.

한전과 김제시가 전력수요가 늘어나는 제2특장차단지 내로 옥내형변전소 후보지를 변경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주민들은 협의도 없이 변경하고 주민 갈등까지 조장한다며 설치 반대에 나섰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부안독립신문은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매립지 내 관광단지를 놔두고 방조제 밖 부안 마실길이 있는 해안가에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환경 파괴 등이 우려된다는 보도입니다.

신문은 방조제 밖 대항리 숲 일대에 각종 놀이시설과 숙박 시설 등이 들어서면 마실길과 해안가 자연경관이 훼손되고 난개발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완주신문은 완주군의회가 지난 7월 직원 갑질 등 문제가 불거진 자원봉사센터 예산을 삭감해 지원되지 않는 운영비의 지급 재개를 두고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최근 의회 안에서 센터 정상화를 위해 지원하자는 의견과, 문제해결에 방해만 될 뿐이라는 쪽이 맞서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보조금 횡령 등 비리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까지 진행되고 있어 예산 지원 논의에 제동이 걸리는 모양새라고 덧붙였습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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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뿌리K] 용담댐 보조댐 건설 추진…찬반 팽팽
    • 입력 2021-11-10 21:48:37
    • 수정2021-11-10 22:04:21
    뉴스9(전주)
[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무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용담댐 보조댐 건설과 관련해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는 소식을 취재한 무주와 김제, 부안, 완주 소식을 차례로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무주신문은 무주군의 용담댐 보조댐 건설을 위한 추진 움직임을 둘러싸고 찬반 논란이 뜨겁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댐 하류 수질 개선 등을 위해 보조댐 건설이 필요하다는 무주군과 찬성 측 주민들 입장과, 댐으로 생긴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또 댐을 만든다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환경단체 등의 엇갈린 시각을 전했습니다.

[신주혁/무주신문 편집국장 : "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 관계자는 환경부에서 아직 어떤 내용도 내려온 게 없고, 보조댐 건설을 자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도 않다고 말했습니다."]

김제시민의신문은 백구면 6개 마을 주민들이 최근 추진되고 있는 변전소 설치에 대해 반대 시위에 나섰다는 기사입니다.

한전과 김제시가 전력수요가 늘어나는 제2특장차단지 내로 옥내형변전소 후보지를 변경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주민들은 협의도 없이 변경하고 주민 갈등까지 조장한다며 설치 반대에 나섰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부안독립신문은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매립지 내 관광단지를 놔두고 방조제 밖 부안 마실길이 있는 해안가에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환경 파괴 등이 우려된다는 보도입니다.

신문은 방조제 밖 대항리 숲 일대에 각종 놀이시설과 숙박 시설 등이 들어서면 마실길과 해안가 자연경관이 훼손되고 난개발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완주신문은 완주군의회가 지난 7월 직원 갑질 등 문제가 불거진 자원봉사센터 예산을 삭감해 지원되지 않는 운영비의 지급 재개를 두고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최근 의회 안에서 센터 정상화를 위해 지원하자는 의견과, 문제해결에 방해만 될 뿐이라는 쪽이 맞서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보조금 횡령 등 비리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까지 진행되고 있어 예산 지원 논의에 제동이 걸리는 모양새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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