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북한 결심하면 교황 방북 실현가능”
입력 2021.11.11 (11:34)
수정 2021.11.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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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이 결심하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11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과 관련한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의 질의에 “북한의 결심만 있으면 (교황 방북은) 충분히 실현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최근 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제안한 방북과 관련해서는 “교황님께서 방북하실 수 있다면 한반도 평화에 여러 가지 좋은 메시지가 될 수 있겠다는 취지로 대통령이 말씀하신 것이지,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교황이 방북할 수 있도록 초청하거나 이런 것과는 좀 다른 것 같다”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교황 방북은 실질적으로는 교황청과 북쪽 당국 간 구체적 논의가 진척돼야 할 부분”이라며 “저희들이 도울 수 있는 부분들, 협력할 수 있는 부분들을 해야겠지만 저희들이 주체가 돼 이런 저런 문제를 조율하기에는 어려운 점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청와대가 염수정 추기경과 교황 방북 문제를 논의했느냐는 질문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교황청 가시는 과정에서 다시 확인했는지에 대해선 즉답드릴 순 없지만 이전에 교계 지도자들을 뵀을 때 교감은 분명히 있었다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장관은 오늘(11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과 관련한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의 질의에 “북한의 결심만 있으면 (교황 방북은) 충분히 실현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최근 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제안한 방북과 관련해서는 “교황님께서 방북하실 수 있다면 한반도 평화에 여러 가지 좋은 메시지가 될 수 있겠다는 취지로 대통령이 말씀하신 것이지,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교황이 방북할 수 있도록 초청하거나 이런 것과는 좀 다른 것 같다”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교황 방북은 실질적으로는 교황청과 북쪽 당국 간 구체적 논의가 진척돼야 할 부분”이라며 “저희들이 도울 수 있는 부분들, 협력할 수 있는 부분들을 해야겠지만 저희들이 주체가 돼 이런 저런 문제를 조율하기에는 어려운 점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청와대가 염수정 추기경과 교황 방북 문제를 논의했느냐는 질문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교황청 가시는 과정에서 다시 확인했는지에 대해선 즉답드릴 순 없지만 이전에 교계 지도자들을 뵀을 때 교감은 분명히 있었다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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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11 11:34:32
- 수정2021-11-11 11:48:31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이 결심하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11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과 관련한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의 질의에 “북한의 결심만 있으면 (교황 방북은) 충분히 실현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최근 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제안한 방북과 관련해서는 “교황님께서 방북하실 수 있다면 한반도 평화에 여러 가지 좋은 메시지가 될 수 있겠다는 취지로 대통령이 말씀하신 것이지,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교황이 방북할 수 있도록 초청하거나 이런 것과는 좀 다른 것 같다”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교황 방북은 실질적으로는 교황청과 북쪽 당국 간 구체적 논의가 진척돼야 할 부분”이라며 “저희들이 도울 수 있는 부분들, 협력할 수 있는 부분들을 해야겠지만 저희들이 주체가 돼 이런 저런 문제를 조율하기에는 어려운 점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청와대가 염수정 추기경과 교황 방북 문제를 논의했느냐는 질문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교황청 가시는 과정에서 다시 확인했는지에 대해선 즉답드릴 순 없지만 이전에 교계 지도자들을 뵀을 때 교감은 분명히 있었다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장관은 오늘(11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과 관련한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의 질의에 “북한의 결심만 있으면 (교황 방북은) 충분히 실현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최근 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제안한 방북과 관련해서는 “교황님께서 방북하실 수 있다면 한반도 평화에 여러 가지 좋은 메시지가 될 수 있겠다는 취지로 대통령이 말씀하신 것이지,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교황이 방북할 수 있도록 초청하거나 이런 것과는 좀 다른 것 같다”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교황 방북은 실질적으로는 교황청과 북쪽 당국 간 구체적 논의가 진척돼야 할 부분”이라며 “저희들이 도울 수 있는 부분들, 협력할 수 있는 부분들을 해야겠지만 저희들이 주체가 돼 이런 저런 문제를 조율하기에는 어려운 점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청와대가 염수정 추기경과 교황 방북 문제를 논의했느냐는 질문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교황청 가시는 과정에서 다시 확인했는지에 대해선 즉답드릴 순 없지만 이전에 교계 지도자들을 뵀을 때 교감은 분명히 있었다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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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tru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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