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긴급수급조정조치 시행…관세 인하
입력 2021.11.11 (12:01)
수정 2021.11.1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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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요소수 대란과 관련해 긴급 수급조정조치를 시행하고, 관세를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거라면서도 물량이 충분히 확보될 때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오늘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요소 긴급 수급조정조치안'을 의결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마스크 대란'이 벌어졌을 때, 1976년 물가안정법 제정된 지 44년 만에 처음으로 이 조치를 시행했는데,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우선 확보된 물량이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수입, 생산, 판매 등에 대한 명령과 판매 방식 지정 등을 통해 수급을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또 공업용 요소와 요소수의 관세율을 인하하는 대통령령 개정안도 의결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중국으로부터 18,700톤의 요소를 곧 들여올 예정이라 차량용 요소수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도, "수급 정상화에는 시간이 필요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견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요소수 물량이 충분히 확보될 때까지 수급을 관리해 나가고, 관세 인하 등 세제 지원도 병행해,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정부의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에는 사과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요소수 문제에 대해 정부의 대응이 늦었다는 국민들의 아픈 지적이 있습니다. 국정을 통할하는 총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면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면서 "우선은 긴급한 요소 수급 문제 해소에 전력을 기울이되, 즉각적인 대응이 되지 않은 이유를 면밀히 살펴보고 시정하겠다", "공급망 전반도 점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안영아
정부가 요소수 대란과 관련해 긴급 수급조정조치를 시행하고, 관세를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거라면서도 물량이 충분히 확보될 때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오늘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요소 긴급 수급조정조치안'을 의결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마스크 대란'이 벌어졌을 때, 1976년 물가안정법 제정된 지 44년 만에 처음으로 이 조치를 시행했는데,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우선 확보된 물량이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수입, 생산, 판매 등에 대한 명령과 판매 방식 지정 등을 통해 수급을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또 공업용 요소와 요소수의 관세율을 인하하는 대통령령 개정안도 의결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중국으로부터 18,700톤의 요소를 곧 들여올 예정이라 차량용 요소수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도, "수급 정상화에는 시간이 필요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견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요소수 물량이 충분히 확보될 때까지 수급을 관리해 나가고, 관세 인하 등 세제 지원도 병행해,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정부의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에는 사과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요소수 문제에 대해 정부의 대응이 늦었다는 국민들의 아픈 지적이 있습니다. 국정을 통할하는 총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면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면서 "우선은 긴급한 요소 수급 문제 해소에 전력을 기울이되, 즉각적인 대응이 되지 않은 이유를 면밀히 살펴보고 시정하겠다", "공급망 전반도 점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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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요소수 대란과 관련해 긴급 수급조정조치를 시행하고, 관세를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거라면서도 물량이 충분히 확보될 때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오늘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요소 긴급 수급조정조치안'을 의결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마스크 대란'이 벌어졌을 때, 1976년 물가안정법 제정된 지 44년 만에 처음으로 이 조치를 시행했는데,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우선 확보된 물량이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수입, 생산, 판매 등에 대한 명령과 판매 방식 지정 등을 통해 수급을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또 공업용 요소와 요소수의 관세율을 인하하는 대통령령 개정안도 의결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중국으로부터 18,700톤의 요소를 곧 들여올 예정이라 차량용 요소수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도, "수급 정상화에는 시간이 필요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견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요소수 물량이 충분히 확보될 때까지 수급을 관리해 나가고, 관세 인하 등 세제 지원도 병행해,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정부의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에는 사과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요소수 문제에 대해 정부의 대응이 늦었다는 국민들의 아픈 지적이 있습니다. 국정을 통할하는 총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면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면서 "우선은 긴급한 요소 수급 문제 해소에 전력을 기울이되, 즉각적인 대응이 되지 않은 이유를 면밀히 살펴보고 시정하겠다", "공급망 전반도 점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안영아
정부가 요소수 대란과 관련해 긴급 수급조정조치를 시행하고, 관세를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거라면서도 물량이 충분히 확보될 때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오늘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요소 긴급 수급조정조치안'을 의결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마스크 대란'이 벌어졌을 때, 1976년 물가안정법 제정된 지 44년 만에 처음으로 이 조치를 시행했는데,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우선 확보된 물량이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수입, 생산, 판매 등에 대한 명령과 판매 방식 지정 등을 통해 수급을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또 공업용 요소와 요소수의 관세율을 인하하는 대통령령 개정안도 의결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중국으로부터 18,700톤의 요소를 곧 들여올 예정이라 차량용 요소수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도, "수급 정상화에는 시간이 필요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견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요소수 물량이 충분히 확보될 때까지 수급을 관리해 나가고, 관세 인하 등 세제 지원도 병행해,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정부의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에는 사과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요소수 문제에 대해 정부의 대응이 늦었다는 국민들의 아픈 지적이 있습니다. 국정을 통할하는 총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면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면서 "우선은 긴급한 요소 수급 문제 해소에 전력을 기울이되, 즉각적인 대응이 되지 않은 이유를 면밀히 살펴보고 시정하겠다", "공급망 전반도 점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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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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