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올해 남은시간 50일”…5개년계획 첫해 목표달성 촉구

입력 2021.11.12 (09:11) 수정 2021.11.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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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첫해인 올해가 불과 50일 남았다며 각 부문에서 생산과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12일)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 제목의 기사에서 “올해 전투는 50일 남았다”며 “지금이야말로 한해의 마지막 결승 주로에서 어떤 각고와 정신으로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를 다시금 자각하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지금 이 시각에도 나라의 방방곡곡에서는 연간계획을 완수한 단위들이 끝없이 늘어나고 수많은 당원과 근로자들이 2년분, 연간계획 완수자 대열에 당당히 들어서고 있다”며 뒤처지는 부문들에 경고했습니다.

이어 “비록 이전 시기에는 앞장에서 내달리지 못했던 부문이나 단위라 하더라도 다시 한번 정신을 번쩍 차리고 완강한 공격전을 벌리며 혁명의 엄숙한 요구, 시대의 호소 앞에 과감한 실천으로 화답해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두가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을 다시금 새겨 안고 올해 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자”고 촉구했다.

노동신문은 특히 각 분야 사업을 이끄는 간부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올해 전투의 승리적 결속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막아서는 시련과 난관을 박차며 대오를 이끌어나가야 할 사람들은 다름 아닌 일군(간부)들”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 1월 8차 당대회에서 2016년 발표했던 5개년계획 목표가 ‘엄청나게 미달’했음을 공식 인정하고 새 5개년계획을 선언한 뒤 올해 첫해 목표 이행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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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12 09:11:22
    • 수정2021-11-12 09:11:40
    정치
북한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첫해인 올해가 불과 50일 남았다며 각 부문에서 생산과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12일)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 제목의 기사에서 “올해 전투는 50일 남았다”며 “지금이야말로 한해의 마지막 결승 주로에서 어떤 각고와 정신으로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를 다시금 자각하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지금 이 시각에도 나라의 방방곡곡에서는 연간계획을 완수한 단위들이 끝없이 늘어나고 수많은 당원과 근로자들이 2년분, 연간계획 완수자 대열에 당당히 들어서고 있다”며 뒤처지는 부문들에 경고했습니다.

이어 “비록 이전 시기에는 앞장에서 내달리지 못했던 부문이나 단위라 하더라도 다시 한번 정신을 번쩍 차리고 완강한 공격전을 벌리며 혁명의 엄숙한 요구, 시대의 호소 앞에 과감한 실천으로 화답해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두가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을 다시금 새겨 안고 올해 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자”고 촉구했다.

노동신문은 특히 각 분야 사업을 이끄는 간부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올해 전투의 승리적 결속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막아서는 시련과 난관을 박차며 대오를 이끌어나가야 할 사람들은 다름 아닌 일군(간부)들”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 1월 8차 당대회에서 2016년 발표했던 5개년계획 목표가 ‘엄청나게 미달’했음을 공식 인정하고 새 5개년계획을 선언한 뒤 올해 첫해 목표 이행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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