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품목분류에서 필름카메라 삭제, 3D프린터 신설

입력 2021.11.12 (09:36) 수정 2021.11.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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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물품에 대한 관세 부과와 무역통계 작성 등을 위한 '관세·통계 통합 품목분류표'에서 필름카메라와 전화 응답기 등은 삭제되고, 3D 프린터와 식용곤충 등이 신설됩니다.

기획재정부는 세계관세기구(WCO)가 내년 1월부터 새로운 품목분류체계인 HS 2022를 시행하면서 우리나라 관세·통계 통합품목분류표(HSK) 및 각종 관세율표를 이같이 개정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으로 내년 관세 분류상 품목 수는 현재 1만 2,242개에서 1만 1,293개로 줄어듭니다. 341개가 신설되고 1,290개가 삭제됩니다.

이를 위해 기재부는 관세·통계 통합품목분류표(HSK), 자유무역협정(FTA) 관세법 시행령, 세계무역기구(WTO) 양허 규정 등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HSK는 세계관세기구가 제정한 6단위 품목분류체계를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추가로 품목을 나눈 10단위 품목 분류표입니다.

세계관세기구는 무역거래량 증감과 신상품 개발 등 무역환경 변화 상황을 반영해 상품분류체계를 5년 주기로 개정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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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12 09:36:49
    • 수정2021-11-12 10:09:44
    경제
수출입물품에 대한 관세 부과와 무역통계 작성 등을 위한 '관세·통계 통합 품목분류표'에서 필름카메라와 전화 응답기 등은 삭제되고, 3D 프린터와 식용곤충 등이 신설됩니다.

기획재정부는 세계관세기구(WCO)가 내년 1월부터 새로운 품목분류체계인 HS 2022를 시행하면서 우리나라 관세·통계 통합품목분류표(HSK) 및 각종 관세율표를 이같이 개정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으로 내년 관세 분류상 품목 수는 현재 1만 2,242개에서 1만 1,293개로 줄어듭니다. 341개가 신설되고 1,290개가 삭제됩니다.

이를 위해 기재부는 관세·통계 통합품목분류표(HSK), 자유무역협정(FTA) 관세법 시행령, 세계무역기구(WTO) 양허 규정 등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HSK는 세계관세기구가 제정한 6단위 품목분류체계를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추가로 품목을 나눈 10단위 품목 분류표입니다.

세계관세기구는 무역거래량 증감과 신상품 개발 등 무역환경 변화 상황을 반영해 상품분류체계를 5년 주기로 개정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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