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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독일 코로나19 닷새째 최고속도 확산…“미접종자 행사 출입 제한”
입력 2021.11.13 (01:51) 수정 2021.11.13 (01:54) 국제
독일에서 코로나19가 닷새째 최고 속도로 확산하면서, 독일 정부가 백신 미접종자의 주요 행사 출입을 제한하는 등 방역조치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현지시간 12일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 집계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63.7명으로 전날 기록한 최고치인 249.1명을 넘어서며 닷새째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해당 지표는 한 달 전 65.8명, 1주일 전 169.9명이었는데 유례없는 속도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8,640명으로, 하루 사망자 수도 191명에 달했습니다.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 명당 입원자 수도 4.65명으로 늘었습니다.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4차 확산을 꺾기 위해 전력을 다하지 않으면 독일 전체가 혹독한 12월을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공적 행사에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는 출입을 제한하되, 백신 접종자와 완치자도 음성 진단서를 제시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한 유인책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로타 빌러 RKI소장도 "4차확산으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미 너무 늦었다"면서 "수많은 지역에서 병원 중환자실이 한계에 다다랐고, 이는 독일 전역으로 확산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독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3개월 넘게 60%대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전체 인구의 70.0%인 5천817만 명, 2차 접종 완료자는 67.4%인 5천608만 명으로, 부스터샷 접종자는 357만 명 수준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독일 코로나19 닷새째 최고속도 확산…“미접종자 행사 출입 제한”
    • 입력 2021-11-13 01:51:29
    • 수정2021-11-13 01:54:26
    국제
독일에서 코로나19가 닷새째 최고 속도로 확산하면서, 독일 정부가 백신 미접종자의 주요 행사 출입을 제한하는 등 방역조치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현지시간 12일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 집계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63.7명으로 전날 기록한 최고치인 249.1명을 넘어서며 닷새째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해당 지표는 한 달 전 65.8명, 1주일 전 169.9명이었는데 유례없는 속도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8,640명으로, 하루 사망자 수도 191명에 달했습니다.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 명당 입원자 수도 4.65명으로 늘었습니다.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4차 확산을 꺾기 위해 전력을 다하지 않으면 독일 전체가 혹독한 12월을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공적 행사에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는 출입을 제한하되, 백신 접종자와 완치자도 음성 진단서를 제시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한 유인책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로타 빌러 RKI소장도 "4차확산으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미 너무 늦었다"면서 "수많은 지역에서 병원 중환자실이 한계에 다다랐고, 이는 독일 전역으로 확산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독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3개월 넘게 60%대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전체 인구의 70.0%인 5천817만 명, 2차 접종 완료자는 67.4%인 5천608만 명으로, 부스터샷 접종자는 357만 명 수준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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