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개방은 亞太협력 생명선…中 대외개방 지속 확대”

입력 2021.11.13 (01:51) 수정 2021.11.13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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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은 앞으로 흔들림 없이 대외 개방을 확대할 것이며 세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각 구성원과 함께 중국의 발전 기회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현지시간 12일, 영상으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개방은 아·태지역 협력의 생명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지역경제 일체화를 추진하고 하루 빨리 높은 수준의 아·태 자유무역지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세계무역기구(WTO)를 핵심으로 하는 다자무역 체제를 견고히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올해는 중국이 APEC에 가입한 지 30주년인데, 지난 30년은 중국이 개혁을 심화하고 개방을 확대한 시기였고 아·태 지역 협력이 끊임없이 확대된 시기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아·태지역은 전세계에서 가장 성장 활력과 발전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세계 경제 발전의 최전선에 자리해 있고, 국제 경제 성장과 지역 사람들의 복지에 긍정적 공헌을 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와 함께 시 주석은 "혁신 성장과 디지털 경제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며 "혁신은 세계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디지털 경제 전반의 발전을 위해 '디지털 격차'를 극복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중국은 디지털 시대 상호 협력 강화를 지지하며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을 신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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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1-11-13 01:53:53
    국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은 앞으로 흔들림 없이 대외 개방을 확대할 것이며 세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각 구성원과 함께 중국의 발전 기회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현지시간 12일, 영상으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개방은 아·태지역 협력의 생명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지역경제 일체화를 추진하고 하루 빨리 높은 수준의 아·태 자유무역지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세계무역기구(WTO)를 핵심으로 하는 다자무역 체제를 견고히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올해는 중국이 APEC에 가입한 지 30주년인데, 지난 30년은 중국이 개혁을 심화하고 개방을 확대한 시기였고 아·태 지역 협력이 끊임없이 확대된 시기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아·태지역은 전세계에서 가장 성장 활력과 발전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세계 경제 발전의 최전선에 자리해 있고, 국제 경제 성장과 지역 사람들의 복지에 긍정적 공헌을 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와 함께 시 주석은 "혁신 성장과 디지털 경제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며 "혁신은 세계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디지털 경제 전반의 발전을 위해 '디지털 격차'를 극복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중국은 디지털 시대 상호 협력 강화를 지지하며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을 신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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